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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작가 2

즐거운 나의 집, 마지막 방송전 스포일러

양 방송국의 접전 가운데 10%의 시청률을 넘기지 못하며 고전하는 'MBC 즐거운 나의 집'이 이제 단 2회의 방영 분량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SBS 대물'이 최초 여성 대통령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KBS 도망자' 역시 대작으로 초점이 맞춰진 만큼 MBC의 선택은 어쩐지 초라해보이기도 했죠. 주연 배우 김혜수와 황신혜는 화제를 부를 캐스팅이긴 했지만 초반부터 '막장 드라마'가 아니냔 논란에 빠졌습니다. 성은필(김갑수)이란 명성재단 이사장의 죽음, 그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구조의 이 드라마는 각 개인이 기억하고 있는 죽은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기억해내는 방식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 전개방식이 상당히 매력적인 드라마라 한회 마다 방영이 끝나면 드라마 상황에 대한 의문점이..

즐거운 나의 집, 신성우 콧수염 깎다

MBC '즐거운 나의 집'은 '욕망의 불꽃'과 더불어 아시안 게임의 피해를 본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즐나집'은 미스터리 스릴러 속성이 있어 결방없이 꾸준히 연재되어야 긴장감이 유지되는 드라마 인데 긴장감을 무너트리는 결방이 있으면 재미가 반감하기 마련이지요.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꾸준히 이어갈 수 없다는 건 치명적인 약점인 거 같습니다. 어제 방영된 내용은 여전히 성은필(김갑수) 죽음의 미스터리를 안고 가는 주인공들의 갈등입니다. 모윤희(황신혜)는 자신이 성은필의 머리를 와인병으로 때렸다는 사실을 감추고 싶어하고 성은숙(윤여정)은 남이 알까 두려운 동생의 약점을 감추면서 모윤희를 몰아낼 궁리를 합니다. 김진서(김혜수)는 민조(남다름) 때문에 윤희에 대한 관심을 잠시 끊었지만 형사 강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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