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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 3

천번의입맞춤, 뻔뻔한 배우자의 불륜 용서해줘 말어

어릴 때 TV에서는 종종 언제 만들어졌는지 짐작도 가지 않을 만큼 오래된 '방화' 즉 한국 영화를 방영해주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명작이다 싶은 고전도 있었지만 때로는 어린 나이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통속극도 방송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영화는 결혼한 남자가 처녀를 사귀다 아이를 낳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은 그 처녀가 본처와 함께 울고 불고 하는 영화였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제목이 '미워도 다시 한번' 아닐까 싶은데 워낙 시리즈가 많아 확신이 안서는군요). 대체 왜 유부남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는지도 이해가 안갔고 본처는 왜 그런 남편과 이혼도 하지 않은 채 불륜녀가 낳은 아이를 대신 길러주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부남의 아이를 낳은 여자는..

MBC는 요즘 이혼녀 전성시대 3대 이혼녀와 3대 연하남

저녁 시간에 가족들과 앉아 TV를 보다 보면 뉴스 아니면 드라마로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이 한정되기 마련입니다. 오락 프로그램도 괜찮을 수 있겠지만 9시대에 방영되는 일명 '예능 프로그램'은 그닥 반갑지 않더군요. 덕분에 좋으나 싫으나 TV를 켜두게 되면 9시엔 거의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지난 주말 MBC를 보다 보니 9시 타임에 '천번의 입맞춤'을 방영하고 뒤를 이어 10시 타임엔 '애정만만세'를 방송하더군요. 평일엔 매일 9시까지 '불굴의 며느리'를 방영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세 드라마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편의 불륜으로 아내가 마음 고생을 하다 남편과 헤어지고(혹은 남편이 죽고) 잘 나가는 연하남과 새출발을 하는 내용입니다. 어쩌다가 드라마 세 편이 모두 다같이 홀로 된 여성의..

천번의입맞춤, 남편은 뻔뻔한 불륜 동생은 의붓오빠와 사랑

예전부터 배우 서영희를 눈여겨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 후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여왕의 유모 역할을 맡는 등 연기자가 서글서글한게 인상이 좋은 편이라 이번에는 어떤 역할이 될 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마찬가지로 함께 출연한다는 지현우, 류진 등도 평소 좋은 인상을 남기던 배우라 이번 드라마가 어떤 내용이 될 지 궁금하더군요. 제목으로 봐서는 열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룰 주말 드라마인 것같은데 '주부' 역할이라는 서영희가 어떤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인지 눈길이 갔습니다. '천번의 입맞춤' 막상 보고 보니 흔한 통속극의 구조를 가진 드라마이긴 하더군요. 부자집 아들, 불륜, 근친을 비롯한 다양한 코드가 다 들어 있습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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