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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3

The Kennedys, 케네디가의 저주 그 출발점

사람들이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 수없이 듣고 익혀 잘 아는 '유명인물'들의 과거사, 그 중에서도 미국의 현재를 바꿔놓았을 수도 있을 케네디 사람의 비밀은 더는 폭로될 여지가 남아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심쩍은 암살의 배후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루머가 떠돌았고 저주받은 집안이란 이야기에 존 F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와 염문을 뿌린 마릴린 먼로나 오나시스와 결혼한 '재키 케네디'의 이야기까지. 이야기거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더 이상 새롭고 놀랄만한 '케네디' 이야긴 등장할 것같지 않은데 올해도 '케네디' 가문 사람들에 대한 드라마가 방송되었습니다. 질릴 만큼 질린 소재다 싶어 그닥 기대는 안 했더니 방영전 뜻밖의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본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했던 History 채널에선 정..

프레지던트, 빠질 수 밖에 없는 함정

정치인의 '좋은 이미지'는 그 정치인의 '본질'이나 '정책' 보다 겉모습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좋은 이미지'에 수반되는 깔끔한 행적과 정책을 갖춰야하고 전체적인 정치인의 색채를 갖춰야한다는 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없는 이미지 뿌리기에만 급급한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친서민정책과 거리가 먼 인물들이 '저소득층 방문', '시장 물품 구입' 등 정책과 일관되지 않은 이미지를 만드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죠. 요즘은 이념의 시대가 아니라 실리의 시대인지라 어떤 정책이나 가치관도 일관성있게 추구한다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의 '엉성한 이미지 메이킹'은 가치관이 부재되어 있고 정책이나 능력에 자신이 없음을 반증한다고 하겠습니다. 'KBS 프레지던트'의 두 주인공 장..

Bobby Kennedy, 정치에 꿈을 가졌던 그 시절

60년대든 21세기의 어느 해든 서민의 삶은 그리 변하지 않는다. 그들이 즐기는 오락거리와 유행이 바뀌고, 조금쯤 그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 한들 알 수 없는 변수에 휘둘리는 서민 일상이란 점에선 과거와 차이가 없다. 그런 서민들은, 혹은 사람들은 시대별로 어떤 정치인을 선호했고 어떤 희망을 품었을까? 영화 'Bobby(2006)'는 미국 60년대를 조명하며 그들이 '꿈'이라 불렀던 로버트 케네디, Bobby란 애칭을 가졌던 그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미국의 60년대를 관심있게 조명하는 드라마와 영화들은 수없이 많다. 미국의 현재를 있게 만든, 가장 많은 정치 사회 변화가 있었던 시절, 그리고 각종 전쟁으로 부유해진 미국이 최고의 성장 가도를 달리던 그 시절. Kennedy가문의 JFK와 RFK는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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