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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연기자 2

욕망의 불꽃, 나영의 의미심장한 미소로 마무리

사람사는 이야기에 영원한 완결은 원래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TV 드라마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갈등을 해소하는 구조로 진행되지만 그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늘 완결없는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윗세대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아랫 세대가 이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촬영했던 연기자들도 '종방연'을 가지며 드라마에 대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역할이 유난히 힘들었던 배우 신은경은 이번 촬영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보였습니다. 신은경은 극중 윤나영의 캐릭터에 빙의된 채 살았다며 지금까지 출연했던 어떤 작품 보다 휴우증이 클 것같다는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워낙 감정 기복이 큰 캐릭터라 미친듯이 울다가 상냥하게 웃음짓는가 하면 불같이 화를 내다가 서글프게 애원하기도 하는 ..

욕망의 불꽃, 신은경 시청자의 동정을 끌어내다

결혼 전에 아버지 없는 딸을 낳고, 재벌가로 시집가기 위해 친언니의 인생을 바꿔놓고, 친아들로 기르고 있는 아이의 생모를 죽이려 했고, 애교 섞인 웃음으로 대하던 시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그 여자 윤나영(신은경). 언제 비밀이 폭로될지 몰라 아슬아슬하던 그 여자의 이야기가 이제 마무리 되려 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생모는 양인숙(엄수정)은 이미 죽어버렸고 그녀의 딸이 백인기(서우)란 사실은 알아야할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사실을 비밀로 할 수 있느냐'는 원망을 듣긴 했지만 아들 민재(유승호)는 더이상 자신의 누나와 결혼하겠다고 우기지 않습니다. 김영민(조민기)를 앞에 두고 눈물을 쏟아내는 민재는 모든 걸 납득해도 엄마 윤나영을 볼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윤나영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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