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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2

폭우괴담, 어쩐지 괴담이 괴담같지 않은데

폭우 관련으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을 처벌하겠다는 다소 공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올려왔길래 살펴보니 뭔가 두루뭉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입니다. 한 트위터 유저가 편의점 사장에게 들었던 내용,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퍼져나갔다는 건 분명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를 근거로 '서울시가 수해 방지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야기도 괴담이라니 이건 뭔가 아귀가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수해방지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기사가 있었고 몇년전에도 서울시의 디자인이 홍수에 적절치 않다는 문제점이 거론된 적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는 이 폭우괴담 소동을 두고 '남의 불행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며 지금 서울시와 오세훈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근거없는 사..

최악의 물난리, 공영방송은 4대강 피해 외면하나

폭우 때문에 산사태가 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데 수도권 지역의 비는 그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많은 도시의 어떤 천재지변이 두렵지 않겠습니까만 제일 걱정스러운 건 인재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입니다. 미리 막을 수도 있었던 안전사고가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합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건 이틀전 발표된 '4대강사업이 홍수를 막았다'는 보도입니다. 4대강 공사 때문에 인명 피해가 나고 사고가 빈번하다는 보도가 나온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된 보도는 뭔가 엇박자다 싶습니다. 국민들 중에는 사대강 공사 중 제법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공사 휴우증으로 각종 인재가 발생했었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TV에서 그런 ..

TV Inside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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