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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극 2

욕망의 불꽃, 평생 한 여자를 그리워한 남자

완전히 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속을 완전히 터놓을 수 있는 따뜻한 가족도 아닌 이상한 혈연집단, 대서양 그룹의 남매들은 김태진(이순재) 회장이 제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히자 각자 자신의 뜻을 밝히며 새로운 권력 구조를 형성합니다. 김태진의 모든 주식은 민재(유승호)에게 물려주기로 했지만 천덕꾸러기같고 가장 경영능력이 부족하던 큰 아들 김영대(김병기)는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동생 김영준(조성하)과 김영민(조민기) 사이에서 이간질이나 하던 김영대가 두 동생을 밀어내고 회장이 된 건 장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서양 그룹의 모든 비리 책임을 지고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형제들이 모두 알고 있는대로 김영대에게는 흠집이 많고 그 자리를 지킬 능력이 없습니다. 김영준과 영민은 자연스럽게..

대물, 노란 돼지 저금통 등장하나?

부패한 기존정치를 뒤엎고 새로운 인물로, 기존의 상식을 깨고 정권을 창출하려면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가 몇가지 없습니다. 집권 여당에서 출발할 것이냐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냐 재벌의 자본으로 시작할 것이냐 모금이나 당의 후원금으로 시작할 것이냐 그런 선택을 하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른 정치인의 이상, 청렴결백하고 정의로운 인물이 대통령이 될 길은 요원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 국민을 지켜주는 나라, 누구든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대물의 서혜림(고현정)이 국가를 향해 증명하고 싶은 것들은 시청자들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 때문에 소신과 열정 만으로 대통령 후보가 된 서혜림은 만화 속 주인공같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정치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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