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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 의자 2

계백, 의자의 비열한 계책으로 은고는 망국의 요부가 되나?

정치라는게 본래 목숨을건 다툼이고 보면 처음부터 필부의 삶을 살지 않고 정치판으로 뛰어들었을 때 비극이 일어날 것임을 예감했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정치적 실권을 잡는데 실패하면 목숨과 재산을 잃을 뿐만 아니라 삼족을 멸하는 처벌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죽음 마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수치스런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극중 은고(송지효)가 원수 사택적덕(김병기)을 아버지라 부르며 복수를 결심한 것은 아버지 목한벽이 그런 죽음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문 사람들은 멀리 도망가 숨어 살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은고라는 캐릭터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는 여성입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호랑이 굴에 들어갈 수도 있고 자신의 한몸이 부서진다 해도 가족과 연인을 살..

계백, 이순신 조차 피해갈 수 없었던 괘씸죄의 덫

신라 선덕여왕과 백제의 의자, 이모와 조카로 설정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나 했더니 결국 의자(조재현)는 선덕여왕을 만나지 못하고 백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실제 두 사람이 조카와 이모 사이라 쳐도 시기적으로 백제와 신라가 무력 충돌을 자주 하던 때이니 평화로운 접견은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 제작진으로서도 의자왕에 필적할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을 등장시킨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겠지요. 결국 의자의 신라 방문은 백제의 숙적 김춘추(이동규)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모양입니다. 의자왕은 632년 무왕 재왕 시절 태자가 되었고 그 때의 나이가 30대에서 40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상당히 늦게 태자 자리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 선덕여왕은 같은 해에 여왕으로 즉위합니다. 647년에 선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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