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하석진 2

백수세끼, 간장계란밥 먹다가 차여 보셨나요

주인공은 매일매일 식사를 하지만 그리 대단한 요리를 먹진 않습니다. 아침밥 꼭 챙겨 먹으라는 어머니의 부탁에 따라 매일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노력할 뿐이죠. 어느 날 밤에는 족발을 얼굴에 묻혀가며 먹는 주인공에게 '평생 그렇게 살아 돼지쌔끼야'라는 욕을 먹은 적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삐쭉 뻗칠 때까지 잠을 자는 자는 나이 32.5세의 김재호(하석진)는 아침거리가 떨어지자 장을 보러 나갑니다. 돈도 없고 우유도 떨어졌지만 그는 나름대로 바쁘게 살고 있죠. 그녀의 바쁜 여자 친구 서수정(임현주)은 그런 남자 친구가 데리러 온다니 신경 쓰이지만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의 여자 친구는 바쁜 일상 때문에 매일 지쳐가고 멋진 차를 끌고 나타난 친구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남들은 좋은 차를 타고 누군가를 만..

내일이오면, 김혜선의 19금 베드신 대체 왜 넣었나

주말 드라마 '내일이 오면'의 첫장면은 어린 정인이 만난 도깨비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어두운 밤을 수놓은 도깨비불과 겁에 질려 할머니를 부르는 어린 소녀. 가난한게 너무 싫어 무서운 밤에 도깨비를 만나러 간 어린 정인은 도깨비에게 금덩어리를 받아 할머니에게 쌀밥도 지어주고 좋은 집도 지어주겠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어린 정인을 두고 일찍 세상을 뜨고 맙니다. 밤마다 사람을 홀려 내는 도깨비, 그 미물이 어린 정인을 노려보던 까닭인지 어른이 되어 20대의 딸까지 둔 손정인(고두심)은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된다고 믿는 물질만능주의자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연기자 고두심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춤추는 가얏고(1990)'에서 보여준 가야금 명인 이금화의 역할은 지금도 종종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