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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sexy money 3

최철원의 더럽게 매혹적인 돈

2007년 방영된 미국 드라마 중에 '더티 섹시 머니(Dirty Sexy Money)'란게 있었습니다. '식스 핏 언더(Six Feet Under)' 등으로 TV 스타가 되었던 피터 크라우즈를 내세운 드라마였죠. 파일럿엔 아역으로 한참 인기를 끌던 엘르 패닝까지 피터 크라우즈의 딸 역으로 등장했던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당시 작가 파업 때문에 1시즌이 흐지부지 되더니 2시즌은 그닥 좋은 분위기를 이어받지 못해 13 에피소드 만에 캔슬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닉 조지가 일하는 재벌가는 뉴욕시에서도 손꼽히는 부자 달링가인데 이 사람들은 남아도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어쩔 줄 모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박으로 건물 한두채를 넘기고 복수를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건물을 무너트리는가 하면 빌 클린턴을 가족 ..

드라마와 문화 2011.01.16

2008년 미국 드라마 시즌 오픈 - 기대작 골라보기(1)

다음 달이면 2008년 미국 드라마의 새 시즌이 시작한다. 누누히 설명하지만 미국 드라마는 시기를 세 시기 정도 정해놓고 새로운 드라마를 발표하고 나머지 시간은 재방송이나 영화, 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락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상영시기는 정규 시즌, 미드 시즌, 여름 시즌 이렇게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고 정규 시즌에 가장 많은 드라마들이 시작한다. 돈을 많이 투자할 수 없는 케이블 드라마들은 '빵빵한' 드라마들이 나오지 않는 미드 시즌, 여름 시즌에 집중 투자하게 마련. 고로 2008년 9월에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가장 공을 들인, 최고 인기있는 드라마들이란 말이다. 어설프게 이 시기에 시즌 오픈했다간 캔슬되기 쉽다. 새로운 드라마의 출연진, 시간표, 프로모션 등은 이미 발표가 되었는데..

2008년 상반기 미드 결산 - 망하고, 캔슬되고, 불투명하고!

어떤 미국 드라마에 대해 확실한 인상을 얻고 싶을 땐 최소 3-4편 이상은 시청해야 한다. 아무리 캔슬된 드라마라 라도 매력있는 드라마가 많기 때문에(뒤로 갈수록 재미가 붙는 종류들도 많다) 3-4 편 이상은 꼭 시청하려 노력한다. 최근 가장 갑갑한 건 5편 이하로 방송이 아예 중단되는 미드들이나 뒷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미드들이다. 우리 나라 사정도 아닌 외국의 드라마니 답답해도 기다릴 도리 밖에 없고, 대부분 그렇게 기다리다 캔슬이 결정나 버린다. 보고 싶어도 '안구에 습기차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거다. 미국에서 하는 일은 미드나 광우병이나 영 마음대로 안되네. 작년 겨울에 있었던 미국 드라마 작가 파업의 영향으로 많은 드라마가 제작 중단되었고 2시즌 추가 주문의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1시즌 종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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