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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90

Firefly 손님들을 모두 한자리에! - 다시 보고 싶은 SF 드라마

저주받은 SF 드라마, 카우보이비밥이 드라마로 태어난것 같다는 평을 듣던, 'Firefly'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제법 많다. 그때의 배우들이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그 드라마 시리즈가 더 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사실이다. 다시 보고 싶은 그들의 얼굴을 기억하려 그때의 배우들이 현재 어떤 배역을 맡고 있는지 조사해 보았다. 사적인 사진이라 미처 옮기진 못하지만 2007년 10월 28일, 'Creation Salute to Firefly '이란 일종의 팬미팅이 있었던 것 같다.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눈 것 같은데 그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로 가보시길.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하고 있다. Nathan Fillion(말콤 레이놀즈 선장, 말) 파이어플라이의 약간 멍한 선..

이산 정조 역을 맡았던 배우 11명 - 파문에서 이산까지

CGV의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을 시청 중이다. 정조 임금을 등장시키는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다. '한성별곡(KBS)', '이산(MBC)',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CGV)'. 이 세 드라마는 두 임금 영조, 정조 시기의 일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60-70년대에는 장희빈이나 장녹수 등이 주요 사극 소재가 되곤 했고, 80년대와 90년대에는 '한중록'의 저자인 혜경궁 홍씨에 대한 드라마가 제작된 적이 많다. 여성의 궁중 비사를 그리던 사극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현상이었다. 혜경궁 홍씨를 주제로 삼은 드라마 중 하나가 '하늘아 하늘아(1988, 하희라, 김성겸, 이경표, 전양자, 사도세자역은 정보석)'이다. '대왕의 길(1998, 박근형, 홍리나, 임호, 윤손하, 정혜선)'에서 나오는 혜경궁 홍씨도 유명..

드라마와 문화 2007.12.06

학교는 더 좋아지고 있는 걸까? - 고교생일기 VS 학교

- 여전히 블로그 관리도 안하고 미투데이 관리도 안 하고 떠돌아 다니는 Shain입니다 - 지금은 유행가나 대중가요도 제법 부를 수 있는 학교 축제이지만, 십수년전 고등학교에서 축제나 합창부 발표회를 가질 때는 교과서에 실린 권장 가곡이나 건전가요 정도를 발표할 수 있었다. 계몽성을 상당히 추구하던 사회나 학교나 모두 비슷하던 시절이니 말이다. 그리움이 많은 고교 시절에 무지개를 보듯 내일을 본다 이리저리 열린 여러 갈래길 우리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물을 담아 두면 물단지 꿀을 담아 두면 꿀단지 우리들은 꿈단지 꿈을 담아라 너와 나는 고교생 진리의 물을 마시자 너와 나는 고교생 푸른 풀잎처럼 자라자 부 러울것 없는 고교 시절에 가슴부푼 날이 너무 많아라 여기저기 남긴 발자욱 마다 숱한 이야기가 숨쉬고 있..

드라마와 문화 2007.11.23

사극의 변신은 무죄 또는 유죄 - 장희빈에서 The Tudors까지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드라마가 늘고 있다. 작년 방송된 주몽이라는 드라마는 파격적인 사극으로 몇번 도마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현대화된 부여의 왕권이라던지 중국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의상, 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과 다른 설정 등등. 거기다 원시 화약의 사용, 전투식량 감자와 20명 전투신으로 수모를 겪은 적도 있는 '화제의 드라마'였다. 최근 한국에서 방영되는 왕과나 역시 놀라운 구석이 있는데 중국을 연상시킬 만큼 화려한 복식이나 장신구들이 제법 시선을 끌고 있었다. 처선과 폐비 윤씨의 러브라인이라는 파격도 대단하다. 특히 황금빛, 핑크빛(절대 분홍색이 아니다!)이 도는 화려한 가채 장식물들은 기존 사극 복식을 벗어나 있음을 알려준다. 색..

바람의 나라 드라마화 뉴스 - 아류작을 뛰어넘는 원작이 되길

아까 기사를 보자 마자 너무 기뻐서 눈을 반짝반짝 하면서 여기저기 기사를 읽어봤다. 몇가지 부분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원작을 인정해주는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로 만족해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2007/09/15 - [드라마 혹은 영화/클로저(The Closer)] - 태왕사신기, 짜깁기로 오리지널 작품 되기 위에 쓴 이전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는 태왕사신기를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표절이 아니라도 최소한, 아류작이라던지 짜깁기라던지 아이디어 도용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명칭이야 어떻게 되든 간에.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 간의 표절 논란 중 내 입장에 가까운 몇가지를 골라서 링크를 걸어 보면 아래와 같다. 법원 판결이고 뭐고 난 몰라. 1. 그래도 바람의 나라가 태왕사신기의 원작일 수..

드라마와 문화 2007.09.21

너무나 긍정적이라서 모르는 사실들 - 바보상자 TV

첫번째. 어릴 적에 북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예전에 광화문 우체국 부근에서 탈북자를 모셔두고 영화 상영회를 하곤 했었다. 그때만 해도 탈북자는 매우 흔치 않았다.) 영화를 보면서 낯간지러워한 부분은, 영화 속 모든 배우들이 북한을 천국인 양 묘사하고 찬양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그 북한 영화 만큼이나 낯간지러운, 사회의 긍정성에 대한 찬양은 교과서와 티브이 그리고 모든 매체들을 통해 항상 듣고 보고 자란 것들이란 사실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묘하게도 빨갱이를 몹시 싫어하시는 분들이 긍정적인 사회에 대해 역설하는 모습은 지나치게 북한 영화스럽다. 중요한 건 현재 내가 얼마나 이익을 보면서 살고 있느냐이지 이념이나 체계 따위가 아니라는 것. 이 부분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서로 서로 ..

TV Inside 2007.08.08

튜더스의 앤블린 나탈리 도메르(Natalie Dormer)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 출생년도 : 1983년 잉글랜드, 리딩 출신 ■ 신 장 : 168cm ■ 학 력 : Webber Douglas Academy 졸업. ■ 특 기 : 펜싱을 취미로 즐겨 런던펜싱협회의 회원이고, 메조 소프라노 가수, 프랑스어 가능 ■ 데 뷰 : 카사노사(2005), 원래 카사노바에서의 나탈리 도메르의 역할은 아주 미미했다고 한다. 감독 Lasse Hallstrom가 나탈리의 재능에 감동, 역할을 늘려줬다고. 코메디에도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서 극중의 유머러스한 장면이 늘어났다다나 뭐라나.. ■ 출연작 The Tudors( Anne Boleyn, 10 episodes, 2007 ) Rebus( Phillippa Balfour,1 episode, 2006..

옥타비아누스와 보레누스 (쉬어가는 이야기)

로마엔 .. 꽤 괜찮은 배우들이 많았다.. 영국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는 점도 매우 특징적이었지만(역시나 HBO의 역사극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꼼꼼하다) 미국 출신 배우라도 대부분 연기자로서의 경력은 쟁쟁하더라(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자). 오늘 쉬어가듯이 잠깐 언급할 로마의 배우는 사이먼 우즈와 케빈 맥키드인데 두 사람 모두, 엘리자베스 1세에 관한 영화에 출연해서.. 일종의 악역 내지는 망가진 역(물론 로마에서도 그렇게 폼이 나는 역할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을 하게 된..공통점이 있다.. 한 영화는 HBO의 엘리자베스 1세, 또다른 영화는 BBC의 The Virgin Queen. 사이먼 우즈(Simon Woods)와 케빈 맥키드(Kevin McKidd)는 미국이 아닌 스코틀랜드나 영국 출신의 ..

Firefly의 제인은 여자가 아닙니다...

The Man They Call Jayne 제인의 행성을 기억하시는 지? 어쩐지 뒷 글자는 소문자로 써줘야할 것 같은 드라마 Firefly의 아담 볼드윈.. 파이어플라이가 비운(조기종영이란 면에서)의 드라마라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아담 볼드윈의 배역 제인은 활개를 피지 못했다는 것도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여담이지만 아담 볼드윈이 고정으로 나온 드라마는 대개 1시즌으로 종영되었다는데.. (자세히 따져보지 않아서.. 정확한 사실은 나도 모른다.) 아담, 당신 혹시 드라마에 안 맞는 사람인 거 아냐? 난 지금까지 아담 볼드윈이 볼드윈 4형제 중 하나인 줄 알았는데 - 어느 게시물에서 읽고 그렇게 생각했다 - 그 4명이랑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이건 DVD로 발매되었다나? 제작 동영상 중 보..

트리시아 헬퍼 VS 그레이스 박

IMDB의 프로필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트리시아 헬퍼와 그레이스박은 74년생으로 올해 34세 동갑이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차이가 확연해서 그레이스 박이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감은 있지만.. 그리고 키도 둘다 여자로서는 장신인, 170센티 대이며 남편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배갈 주요 출연진 중 힐로를 제외하고는 이 두 여자가 가장 큰 편이다) 또 모델로서 출발해서 연기자가 되었다는 점도..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배틀스타 갈락티카의 사일런 역을 맡았다. 사실 모델로서는 트리시아 헬퍼는 92년도 세계 슈퍼모델으로 잘 알려진...전문적인 모델이었다는 점이 다르다. (언제인가 기회가 된다면 트리시아 헬퍼의 유명한 사진들을 올려보고 싶다) 트리시아 헬퍼(Tricia Helfer)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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