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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2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우린 아직 성덕임과 정조를 보낼 수 없다

이 드라마가 방송 종료한 지 벌써 한 달인데 아직도 드라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해도 해도 끝이 없이 나오는 이산 정조에 대한 그리움과 주인공이자 이산에 대한 그리움을 제대로 표현했던 성덕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야기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죠. 덕분에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그렇게 인기가 좋았나 봅니다. 대부분 신규 방송이라 해도 파일럿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지쳐 있던 차에 반갑고도 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출연하신 이덕화 씨는 익숙한 얼굴들 가운데 반가운 얼굴이었는데요. 나이는 가장 고령이지만 젊은 사람들처럼 중간중간 발언하시는 예능감이 젊은 사람들 못지않으시더군요. 특히 다시 보게 된 등장인물이 영조 역의 이덕화 씨입니다. 영조에 대해선 그동안 약간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드라..

드라마와 문화 2022.02.01

나가수, 문제는 옥주현이 아니라 가수들의 휴식

음악을 깊게 파고 드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번 좋아하게 된 음악은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편이라 윤도현의 이번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가수다'(나가수)' 선곡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그마의 '해야'를 멋지게 리메이크 해주는 밴드가 나타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졌던 적이 있는데(80년대 초반 노래라 음원을 구하기 쉽지 않은 곡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한번쯤 무대에서 불러주는 가수는 있어도(가수 이선희도 '해야'를 공연한 적이 있더군요) 이렇게 음원으로 판매될 기회를 얻을 줄은 몰랐습니다. 명곡의 향연, 감동의 무대,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고 할 정도로 '나가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수들에 대한 호불호와 무대에 대한 반응이 그토록 격렬하고 열정적인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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