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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 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실존 인물이 아닌 김봉식의 정체

방금 한 달 동안 써온 글을 날렸는데 복구 방법이 없네요. 대부분 이럴 땐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서 구세주처럼 상황을 복구해주기 마련인데 자동 저장은 그렇게도 불가능해요. 한번 날리면 그대로 날리는 거죠. 아무튼 오늘은 어제부터 이가 박박 갈리는 김봉식이 문제입니다. 방금 전 글을 한참 쓰는 중에 날아갔는데 복구가 안 되는 지점이라 그대로 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짜증 나는 김봉식을 볼 때처럼 끓어오르는 중입니다. 자동복구로 글이 날아간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물론 김봉식은 실존인물이지만 그 사람에게 무언가 따지고 들기엔 그 사람이 살았던 시기도 상황도 다르긴 하죠. 자동 저장 기능이 디지털 식이라면 김봉식의 시기는 구형 아날로그 시기쯤 됩니다(약간의 과장도 있겠지만). 아니 김봉식의..

뒤늦은 '피철사' 삼매경, 프로파일링 심리 스릴러 Wire in the Blood

( 이 드라마는 19+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강호순 사건 이후 나도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다는 질문이 '네이버' 지식인에 종종 올라오곤 했지만, 엄밀히 이 직업이 구체적인 '직업'인 것은 아니다. '임상심리학자'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이 프로파일링에 도움을 주고 자격을 갖춘 '범죄심리학' 전공 경찰이 이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Wire in the Blood(2002)'의 주인공은 그래서 자신이 '프로파일러'가 아닌 '심리학자'라고 이야기한다. 'Wire in the Blood'는 스코틀랜드 태생 작가 Val McDermid의 작품 속 캐릭터로 만들어진 영드이다. 인기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 알려진 이 사람은 1995년 'The Mermaids Singing'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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