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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13

해를품은달, 성조를 괴롭히는 마성의 남매 허염과 연우

이 드라마는 불행한 운명 속에 엇갈리는 연인들의 이야기입니다만 어린 그들은 아직까지 자신들의 불행을 모르는 채 가슴뛰는 사랑을 합니다. 상추소년 이훤(여진구)은 허연우(김유정) 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민화공주(진지희)는 허염을 한번 볼까 싶어 이훤이 공부하는 비현각을 떠날 줄 모릅니다. 양보하는데 익숙한 양명(이민호)은 연우의 선택을 지켜보며 가슴태우고 잘 생기고 똑똑하지만 연애감정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허염(윤시완)은 동생 걱정 뿐이고 뭘해도 그림이 되는 무뚝뚝한 무사 운(이원근)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습니다. 연우의 옆을 지키는 설(서지희)의 눈은 염을 향하고 있지요.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어린 시절은 곧 끝이 납니다. 그들이 쏜 사랑의 화살은 연인의 가슴을 관통하기도 하고 때로는 빗..

해를품은달, 낯익은 아역 배우 이 느낌 어디서 봤더라?

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 탓인지 아역 연기자들의 얼굴이 발그레하더군요. 아무리 화장으로 가려도 추운 날씨에 빨개진 얼굴은 감출 수 없나 봅니다. 이번에 완성된 '꽃미남 4인방'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준수한 외모에 '후광'을 겸비한 인물들이고 두 달의 역을 맡은 김유정과 김소현, 공주 진지희도 시선을 끄는 얼굴들입니다.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해도 시청률이 20%를 확 넘어섰으니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는 이만한 '대박'이 없는 모양입니다. 겨울엔(?) 판타지 로맨스 만큼 좋은 소재도 없지요? 원래 판타지물이나 로맨스물에서 '유치'함과 '멋'은 한끝 차이입니다. 나름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미소년의 대사가 손발이 '오글거리게' 들릴 수도 있고 가슴이 두근두근할 만큼 설레는 끝내주는 장면이 될 수도..

해를품은달, 흥행률 보장하는 아역들의 힘찬 출발 불안요소는 무엇?

판타지 사극의 장점은 실제 역사와 인물들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실제에서 모티브를 얻으면 그만이고 인물들은 창작하면 그만이니 사극 분위기를 내면서 훨씬 흥미로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대신 단점은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하면 본전도 건지지 못하는 허황된 이야기가 되버린다는 점이죠. KBS의 '성균관 스캔들'은 실제 역사에서 일부 소재를 끌고 오긴 했지만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가 됩니다. '해를 품은 달' 역시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해를 품은 달'은 방영전부터 주연배우를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주연 배우 김수현은 상당히 젊고 어린 이미지인데 여주인공 한가인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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