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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아내 2

근초고왕, 생각치 못한 부여휘의 죽음

KBS 드라마 '근초고왕'은 사료가 충분치 않은 백제 시대의 드라마라 방영 전후로 보통 삼천, 사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됩니다(다음뷰나 다른 곳의 열기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검색 유입이죠).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건 주로 '근초고왕 왕후'가 누구인지와 위홍란(이세은), 위비랑(정웅인) 등이 실존인물인가 하는 등의 역사와 모티브로 삼았다는 이문열의 원작 '대륙의 한'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부분 등입니다. 어제는 특히 더 방문자가 많았었는데 알고 보니 극중 진승 역으로 출연중인 안재모의 신혼집에 도둑이 들었단 사실 때문인가 봅니다. 출연자들의 구설 이외에도 분란설이 있던 드라마라 자주 기사에 오르내렸는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안재모씨의 패물을 모두 도난당했다는 이야긴 참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근초고왕, 백제와 부여를 동시에 갖겠다

옛말에 '처첩싸움은 돌부처도 돌아앉는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아무리 무던하고 지혜로운 본처라도 남편의 다른 여자 앞에서는 이성을 잃고 돌변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만큼 못볼 꼴을 많이 보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한 나라의 흥망과 성쇠, 그리고 자식들의 미래까지 걸려 있는 왕실의 다툼이라면 부인들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양보하지 않으려 들 것이 뻔합니다. 예상했던 대로 진씨 일문의 세사람, 진정(김효원), 진고도(김형일), 진승(안재모)는 근초고왕 부여구(감우성)에게 매달려 부여화(김지수)의 제 1왕후 임명을 반대합니다. 군부인 위홍란(이세은)과 위비랑(정웅인), 아지카이(이인) 역시 부여화가 완월당에 입궁하는 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연씨, 국씨를 비롯한 남당의 귀족들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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