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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를 보다/클로저(The Closer) 4

브렌다 존슨 리 - The Closer의 절대 만만하지 않은 그녀

(한번 더 적지만) The Closer를 정확하게 한글로 번역하기는 힘들 듯 하다. 사건 종결자, 폐쇄자, 끝장내버리는 자, 정도가 맞는 해석이 아닐까 하지만, 그 번역이 한국 문화 속에서 상황에 맞게, 쉽게 이해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수사'라는 단어에는 익숙하지만 '자백을 통한 사건 종결'이란 상황은 우리 나라 문화에선 흔치 않은 일로 알고 있다. 심증은 충분하지만 물증이 충분치 않거나 물증이 있어도 법적으로 채택되기 힘든 상황에서 The Closer는 일종의 협상을 하기도 하고 겁을 주기도 하며 상황에 맞춰 달래는 방법을 써서라도 자백을 얻어낸다. 물론 자백에는 변호사가 동석하던지, 피의자 스스로 변호사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유효한 자백이 되어야 함'은 기본이다. 기본 방식은 ..

태왕사신기, 짜깁기로 오리지널 작품 되기

생각나는대로, 또 느끼는대로 쓰고 보니 제목을 심하게 쓴 것도 같군요. "Closer(스포) 이야기와 태왕사신기 - 짜깁기로 드라마가 훌륭해지나요?" 라는 제목으로 미드갤에 급하게 생각나는대로 썼던 건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부분이 있어서요. 확장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이런 저런 사정(개인적인 이유)으로 블로그에 전혀 집중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리는 포스트가 분노에 찬 포스트(요즘 세차게 내리는 비부터 시작해 사람을 가만 두질 않는군요)를 올리게 되서 죄송하다는 말씀. 첫번째. The Closer는 'Ruby'(3시즌 4화, 관련 내용 소개는 링크로)라는 에피소드에서 최근 유괴되서 사라진 백인 아이 매들린. 그 아이의 실종 사건에서 불거진, 요란한 언론의 행태에 대해 응답을 한 ..

The Closer의 Ruby 에피소드와 관련해서 (3시즌 4화, 스포일러 다수)

오늘 에피소드는 흑인 차별이나 성폭행같은 불쾌한 주제가 다루어집니다. 심기가 불편할 것 같은 분들은 미리 피하시기 바랍니다. The Closer에 고정 출연하는 형사들 가운데 흑인이 3명 있다. 가브리엘 경사와 대니얼 경사, 그리고 테일러 경정 이렇게 세 사람이다. 유난히 불법이민자와 인종 문제가 많고 갱들의 싸움이 잦은 LA 지역이라 그런지 The Closer도 그런 주제의 에피소드를 피할 길이 없었는데, 최근 3시즌이 방영되면서부터는 조금 더 심각한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유능하고 영리한 가브리엘 경사는 자신을 몹시 아끼는 브렌다의 편애에도 불구하고 흑인 대상 범죄에 대한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Closer 3시즌은 보다 불편한 진실들을 다루고 싶어하는 것 같다. 출처 : http:..

The Closer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등장인물 소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피가 철철 넘치는 드라마류는 몹시 싫어한다. 그래서 전쟁이야기 내지는 갱이야기에 관한 드라마나 영화를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ROME같은 역사물은 예외를 두는 편이지만.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불쾌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생긴 습관이다. 그런 면들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재미있게 볼만한 법정 드라마나 수사물을 찾았는데, CSI나 로앤오더류는 흔하기도 하지만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고, 그런 류 이외에 새롭게 추천받아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The Closer이다. 초반엔 구성이 단순하다고 생각해서(범인 찾는 일을그렇게 꼬아두거나 하는 편이 아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이 뭘까 생각했었는데 주연배우 한사람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드라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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