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이요원 공격령 2

기자와 배우, 누구의 '사적인 감정'을 옹호할까

최근에 배우 김민준의 트위터에 욕설이 올라왔단 글을 읽고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팔로워가 만명이 넘는 배우가 공개적으로 그런 일을 해도 되나 싶어 갸웃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인'이란 표현은 무리가 있어도 일단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개된 사람들이다 보니 본인에게도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여겨졌습니다. 평소 트위터 글을 솔직하게 쓰는 편인 연예인들은 언제든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기 일수입니다. 더우기 김민준의 글처럼 펜대를 쥔 기자를 겨냥하는 글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바퀴벌레 일가족을 몰살(?)하고 '난 벌받을거야' 하는 글도 그렇고 어린 소녀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만들어지는 원두커피의 진실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도 그렇고 평소 잘 몰랐던 김민준은 사회 문제에도 관심..

이요원에 대한 마뜩치 않은 '아줌마' 논란

작년 포스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MBC 선덕여왕(2009)' 제작 당시 제일 싫어한 배우가 이요원이다. 여왕 역할에 뭔가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배우를 원하던 나로서는 이요원의 캐스팅이 좋지 않았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 취향으로 제작자가 원하던 여왕은 다를 수도 있다. 배우로서 이요원을 좋지 않게 본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출연한 작품 중 '마음에 드는'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연기자가 아닌 스타로 양성된 연예인으로 생각했기에 내가 원하는 배우, 드라마와 타입이 아예 다른 사람이었다. 어제 기사를 보고 최근 배우 이요원이 또다른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는 걸 알게 됐다. 바로 '아줌마 이야기 하지 말라며, 기자회견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논란이다. 이요원에겐 두가지 비난이 늘 따라다닌다. 실력 ..

드라마와 문화 2010.10.20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