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닮은 이별을 했던 어린 연인의 재회, 어제 방영된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최고 시청률이 다시 갱신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아역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와 운명을 초월한 애절한 사랑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그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것인지 성인연기자들의 연기에 실망했다는 평이 제법 많습니다. 아역들과의 밸런스 문제도 지적되었고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연기자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허연우(월) 역을 맡은 한가인에 대한 우려는 방영전부터 있었으니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한가인이 동안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이훤 역의 김수현과 조화롭지 못하다는 의견은 어느 정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혹자는 한가인이 유부녀에다 한참 연상이라 김수현과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