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은 인물은 자신이 잘 생긴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서야 아무나 강호순의 범죄 사실을 폭로하고 그러니까 별로 감흥이 없지만 초기에는 언론이 공개하지 않더라도 범죄를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무조건 공개가 아니라 몇 가지 원칙 하에 지침을 지켜 공개하는 경우가 많죠. 왜 보호해주느냐며 야단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정보는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기자인지 표시는 안 했지만 언론에서 특정 기사로 범죄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도 영혼이 있을까(링크 참조)'라는 기사에서 강호순의 얼굴은 전격 공개됩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당시(날짜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