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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연쇄살인범의 신상 공개, 한국형 테드 번디 강호순

강호순은 인물은 자신이 잘 생긴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서야 아무나 강호순의 범죄 사실을 폭로하고 그러니까 별로 감흥이 없지만 초기에는 언론이 공개하지 않더라도 범죄를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무조건 공개가 아니라 몇 가지 원칙 하에 지침을 지켜 공개하는 경우가 많죠. 왜 보호해주느냐며 야단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정보는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기자인지 표시는 안 했지만 언론에서 특정 기사로 범죄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도 영혼이 있을까(링크 참조)'라는 기사에서 강호순의 얼굴은 전격 공개됩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당시(날짜가 20..

드라마와 문화 2022.03.17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침착하게 아이의 손가락을 찾는 송하영

어디서 이 비슷한 글을 봤는데 싶어서 한참 고민했는데 이제야 생각이 나네요. '레인코트 킬러 : 유영철을 추격하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인들이라 쉽게 기억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들의 범죄를 기억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유명한 사건이고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일인데 유영철이나 정남규 같은 이름을 기억해도 그들 어떤 범죄를 저질렀던가 싶으면 까맣게 잊게 되더라고요. 그럴 만도 한 게 그 범죄들은 대부분 너무 잔인하거나 끔찍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써 '잊어야 한다'며 넘기기 마련이었고 저 역시 그 과정을 통해 그 범죄들을 다시 떠올려봤을 뿐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도 비공개인 내용도 많고 한두 가지씩 뒷이야기로나 풀릴 뿐입니다. 지금도 세세한 상황보다는 왜 그 ..

드라마와 문화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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