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 시작한 드라마 중에 어떤 게 제일 재미있나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는데 딱히 눈에 띄는 드라마가 없더군요. 사실 늘 보던 드라마에 질리기도 하던 중이라 큰 맘먹고 드라마 좀 바꿔볼까 했습니다. 남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처럼 김남길 배우도 나오고 적당히 웃긴 드라마로요. 그때 딱 걸린 게 이하늬의 '원더우먼'입니다. 처음 볼 때부터 취향에 딱 맞는구나 싶었었습니다. 처음엔 또 같은 1인2역인가 싶었는데 쌍둥이 같은 이하늬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등장했습니다. 마지막에 김남길이 등장하긴 하더군요. 엔딩에 특별출연하실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 엔딩이 더 재미있어요. 드라마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엔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초반엔 검사, 조폭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