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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본사람은 알겠지만, 튜더스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토마스 모어는 배우의 탓인지 매우 인자해 보이기도 하지만, 천일의 앤에서의 토마스 모어는 매우 엄격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초상화에서도 매우 경건한 모습으로 만 그려진다.
관련된 포스트에 역시 올라와 있겠지만 울지 추기경 역시 현재의 샘닐 보다는 뤌씬 체격이 크고 늙은 이미지의 초상화가 유명하다. 천일의 앤의 그 이미지와 매우 흡사한 초상화을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이번에 볼 튜더스의 복식들은 남자들 편이다. 여인들에 비해서 화려한 편이 아니라서 모아서 전시하긴 하지만 헨리 8세의 경우엔 왕관과 장식이 꽤 고급스럽다. (영화판이나 드라마나 고급스럽단 점에선 차이가 없다..)

각각 궁내에서 파티를 열 때의 모습과 앤블린과의 결혼식 모습인데.. 금 장식이 하나도 빠짐이 없으나 그렇게 화려하게 번쩍거리지 않는다. 섬세함, 그리고 꼼꼼함, 그 속에 숨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의상이었다고 생각되는.. 나름대로 순진한 헨리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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