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고 하면 꽃이 피는 계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3월, 4월, 5월에 활짝 피는 꽃과 나무는... 생각 만큼 드물더라..라는 게 내 느낌.. 엄밀히 말하면 봄이라는 기대에 알맞을 만큼 많이 피지 않더란 뜻이지만. 그만큼.. 주변에 꽃 보기가 힘들었다.. 나름대로.. 시간과 공간의 압박 속에 찍어낸 꽃 사진.. 알고 보면 사진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안됐구나.. 그리고 찍은 사진도 몇 개 없다.. 그래도 내 기억 속의 꽃들아.. 지지 말고 영원히 피어 있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