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고구려는 백제와 후연 양쪽에서 공격을 받지만 서로 속고 속이는 계략 덕분에 나라의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백제는 평양성을 공격하고 평양성 고무 대장군(김진태)과 고구려 국내성과의 연락을 차단합니다. 고구려는 평양성 공격을 온 백제 아신(박정철)과 후연의 모용보(임호) 간의 연락을 차단해 서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게 합니다. 애초에 아신과 모용보가 연합해 고구려를 공격하기로 한 것이었는데 중간에서 담덕(이태곤)이 백제 진사왕과 고구려가 협정을 맺었다고 거짓정보를 흘리니 후연 모용수(김동현)도 한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정보로 후연과 유리한 협상을 하려 했던 담덕의 작전은 국상 개연수(최동준)가 고구려 고국양왕(송용태)의 병환을 후연에 알리면서 차질이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