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에는 한 명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등장합니다. 꼬장꼬장하다 싶을 정도로 단호하고 강직한 검찰청장 출신의 신희주(김정난)입니다. 장일준(최수종)은 새물결미래당 대통령 경선후보들 중 박을섭(이기열)의 뒤가 깨끗치 않다는 걸 알고 여자관계를 폭로하지만 신희주에겐 후보 단일화 협상을 제안합니다. 이기열 보다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멋진 후보로 생각한단 뜻입니다. 지난주 'SBS 대물'이 드디어 마지막 방송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현실에서 소재를 가져온 문제로 혹은 외압 문제로 또 출연진의 뺑소니 사고 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 '대물'. '대물'은 여성을 대통령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여성 대통령의 사랑은 묘사했지만 대통령이 '여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