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였던 박원순의 홈페이지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했다는 기사는 인터넷을 발칵뒤집었습니다. 안 그래도 선거 당일까지 이어진 내내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트위터 설전과 근거를 알 수 없는 비정확한 정보들이 퍼져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불법 선거와 부정으로 점철될까 우려하던 국민들은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과 '어떻게 이런 일까지 할 수 있느냐'는 반응으로 나뉘어 이 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합니다. 감히 공명정대하고 중립적이어야할 선관위를 공격대상으로 삼다니 세계가 경악할 일입니다. 특히 최근 4대강을 비롯한, KBS 도청사건, BBK 소송, 한미 FTA 등 각종 굵직굵직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음에도 관련 기사가 충분치 않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