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유명 TV 애니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또 극장판인 'Death and Rebirth'와 'End of Eva'까지. 편집을 달리 한 화질 개선판이 나오긴 했지만 기존 에반게리온의 미스터리와 비밀들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그러나 모든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시청하고 극장판까지 시청완료한 팬들은 더 이상 에반게리온에 추가될 내용이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2007년에 새로 발표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에 큰 기대를 가졌던 게 사실이다. 극장판으로 편집했으니 배경과 스토리가 비슷할 것이란 예상은 충분히 가능했고 다만 '시선의 방향'을 어디로 잡을 것이었느냐가 문제 아니었을까. 창작 초반의 표절 시비가 있긴 해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