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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손 2

옷소매 붉은 끝동, 덕로 홍국영은 왜 원빈을 후궁으로 들였을까

지난주에도 말했지만 시기를 건너뛰거나 무시하고 방송되는 경우가 많네요. 일단 효의왕후도 아직 등장 안 했고 효의왕후와 갈등 관계인 홍국영도 없으니 아직은 '세자' 이선은 이제 왕입니다. 금등지사도 역사 속에 잠들어 한동안 잠잠했었죠, 사도세자와 갈등에 대한 글을 죽은 영조가 금등지사(피 묻은 적삼이여. 오동나무 지팡이여 - 사도세자 사후 묘지문에 실제 쓰인 글이다)를 통해 밖으로 내놓기 전까지는 조용했습니다. 정조가 유난히 업적이 많고 다양한 세상일을 겪었던 임금인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할 수밖에. 물론 정조(이준호) 만큼은 아니지만 홍국영(강훈)도 유별난(?) 업적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홍국영의 본명은 홍영로입니다. 조선 정조의 '왼쪽 날개'로 불리던 홍국영은 원빈(박서경)의 친동생이었습니다..

드라마와 문화 2021.12.24

옷소매 붉은 끝동, 화완옹주는 왜 세손을 미워했을까

예전에는 청선 군주나 청연군주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은 정식으로 이름이 남지 않은 사서 속 인물인 데다 대부분 이산 정조의 이름은 기억해도 군주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그네들은 이산 정조의 친동생이지만 서로 친밀하게 형, 아우 할 수 있는 처지들이 아니었다. 가족이라 해도 감히 왕의 자식을 함부로 부를 수도 없거니와 행여 친동생이라 해도 그들은 공식적으로 남보다 좀 가까운 사이였다. 그들은 그의 이름을 혜경궁 홍 씨라 불렀고 혜경궁은 그들은 할아버지였던 영조의 손자로 자랐다. 그랬던 청연군주나 청선군주는 그나마 잘 살았다고 볼 수 있다. 큰 불행이나 슬픈 일을 당하지 않고 곱게 살다 죽은 것이다. 궁에서 태어나 궁에서 자란 그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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