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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소녀 두근두근 9

최고의 사랑, 구애정의 임신과 결혼으로 해피엔딩?

사랑은 정말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일까요. 성공률이 극악하다는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고의 사랑(최고사)'의 주인공 독고진(차승원)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가뿐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그것도 모자라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한사코 거부하는 구애정(공효진)이 자신의 애인임을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기적의 사나이라는 타이틀로 전국민의 총아가 된 것도 한순간, 단박에 자신의 인기를 떨어트릴 수도 있는 그런 행동을 해버린 것입니다. 독고진이 살아오기만 한다면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가도 괜찮다고 말하며 피하던 구애정은 독고진의 고백에 감격합니다. 인터넷으로 듣자하니 모처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도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두 사람은 정말 '최고의 사랑'에 ..

최고의 사랑, 아무도 모르는 이상한 나라의 눈물

요근래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마지막회를 3회 앞둔 드라마 '최고의 사랑(최고사)'은 주인공 독고진(차승원)의 위기와 구애정(공효진)의 위기가 맞물려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심장수술을 받으면 살아날 수도 있지만 죽을 지도 모르는 독고진은 죽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구애정에게 주고 죽겠다고 하고 한미나(배슬기)를 지키기 위해 모든 누명을 덮어쓰기로 작정했던 구애정은 장실장(정만식)과 강세리(유인나)의 음모 때문에 한번 더 비난을 받게 됩니다. 등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는 원시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유독 구애정 만 사냥감이 되어 그들의 화살을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기획사 문대표(최화정)의 말처럼 아빠와 오빠가 사업에 망해 소..

최고의사랑, 해피엔딩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

사람이 갑자기 달라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죠. 수술을 앞둔 독고진(차승원)의 의연한 자세, 윤필주(윤계상)에게 심장이야기를 구애정(공효진)에게 전하면 죽는다고 엄포를 놓는 똥고진 표정이 진지합니다. 오죽 철이 없으면 별명이 독뽀로로인 이 남자가 죽을 지도 모르는 위험한 수술을 앞두고(그 수술하시는 의사 선생님이 상당히 낙관하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겁을 집어먹거나 포기하기 보다 '최고의 사랑'을 구애정에게 주고 가기로 마음먹다니 대단한 발전입니다. 구애정에게 고백을 하고 사랑 때문에 심장이 아파 어쩔 줄 모르고 멀어져간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이 서른 일곱의 남자가 간신히 사랑을 확인했건만 죽을 지도 모른다니 시청자 게시판은 이미 이 드라마 '최고의 사랑(최고사)'가 새드엔딩은 아닐까 싶어 벌써부터 작..

최고의 사랑, 구애정이 필주와 맺어지지 않는 이유?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기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다음주 예고편을 방송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 특유의 쪽대본 제작 환경 때문에 미리 촬영해 놓지 못해 생기는 일일 수도 있지만(MBC 드라마 '동이'의 생방송 중계는 유명한 일이죠, 오전에 촬영, 위성 중계, 방송전 아슬아슬하게 편집완료) 대개는 미리 다음 내용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김을 새게 하는 일, 즉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합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 다음주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하고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해보기도 합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최고사)'의 주인공 독고진(차승원)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새드엔딩에 대한 예상, 혹은 국보소녀 한미나(배슬기)가 임신했거나 유산..

최고의사랑, 수치스러운 짝사랑은 여전히 독고진 것

어제 방영된 '최고의 사랑(최고사)' 9회 최고의 화제 장면은 아마도 이승기의 등장일 것입니다. 독고진의 스카프신을 패러디한 이승기는 능청스럽게 차승원을 흉내내며 독고진 못지 않은 '싸가지'를 드러냅니다. '내 안전구역으로 들어오지 말라'며 냉장고 CF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리틀 독고진 이승기. 나약한 어린 매니저들의 악몽이자 고통인 두 탑스타가 얼굴을 맞대고 웃는 모습은 많은 팬들의 폭소를 자아낸 명장면이네요. 카메오로 등장한 이승기는 아직 미소년 역할도 가능한 어린 나이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음에도 차승원과는 몹시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 제작진이 고민했다는대로 이승기가 '최고의 사랑' 주인공이었다면 공효진 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문제도 있지만 아직 묻어나는 여린 느낌 때문에 전혀 다른 캐..

최고의 사랑, 국보소녀 해체 원인은 배슬기 미나의 임신?

일곱살 짜리 뽀로로 독고진(차승원)이 자신의 짝사랑을 인정하고 '구애정 운동화'로 애정(공효진)을 구해준 거 같더니 마지막 부분에선 자신의 심장이 최면에 걸렸다는 걸 알고 다시 '아이'가 되었습니다. 생떼쓰고 어리광부리고 제멋대로인 철없는 사랑법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셈이죠. 수술할 때 국보소녀의 '두근두근'을 들었기 때문에 그 노래에 중독되었다는 '희망적인 소식'에 독고가 반색한 건 싹이 난 감자의 독이 자길 죽일 거 같은 아이다운 공포는 아니었을까요. 윤필주(윤계상)의 장미꽃 몰아주기(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장미꽃 몰빵인가요) 이후 독고진의 수술 자국을 보게된 애정은 독고의 심장이 정말 아프단 걸 알게 되고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즈려밟고 가라는 독고진의 말이 목에 걸립니다. 심장수술 자국까지 보여주..

최고의 사랑, 뽀로로 독고진이 내게 대시한다면?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블로그 글 중에 '내가 만약 장동건과 결혼한다면' 뭐 이런 비슷한 제목의 글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거의 10년전이라 작성자도 정확한 내용도 기억나지 않지만 국내 최고의 호감을 받고 있는 탑스타가 애인 또는 남편이 되면 자동으로 글쓴이는 국내 비호감 1순위가 되리라는 요지의 내용이었던 듯합니다. 좋은 점이라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잘생긴 남편을 갖는다는 것 뿐 나머지는 자신의 앞길(?) 마저 위협할 수 있는 힘든 점 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이야 고소영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이뤘지만 그때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요즘처럼 악플과 인신공격이 대세인 시대에 탑스타가 내게 대시한다면 설레이고 기분좋고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국보소녀 구애정(공효진..

최고의 사랑, 한밤의 팬티전쟁과 독고진 무장해제

심장 수술 이후 오죽 심장이 걱정되면 집안 경보시스템 비밀번호 조차 정상 심박수인 60, 90으로 맞춰놓을 정도로 예민한 독고진(차승원). 자신의 심장에 무리가 갈 것이란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한 채 구애정(공효진)을 자신의 소속사에 들인 그는 애정과 부딪힐 횟수가 많아질수록 허술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무리 사랑이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거라지만 저 정도면 중증 중에서도 최고 중증입니다. 혹자는 사랑을 정신병이라고 하던데 독고진에게 사랑은 특별한 심장병이자 바보병이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10년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걸그룹 국보소녀를 해체하고 이제는 연예계 주변을 맴도는 비호감으로 전락한 구애정은 이런 독고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데뷰 10년을 맞아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강세리(유인나)는 최고..

최고의 사랑, 독고진 인공심장과 '두근두근'의 비밀

왕년에 팬클럽 좀 끌고 다니던 걸그룹 최고 인기녀라는 게 '절대' 안 믿어지는 구애정(공효진). 국내 최고의 호감, 훈남이라는 게 전혀 믿어지지 않는 왕 '싸가지' 인기스타 독고진(차승원). 두 사람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만남도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도 범상치 않습니다. 국보소녀의 매니저였다가 이제 다른 걸그룹 '캔디스'의 매니저가 된 장실장(정만식)에게 따귀를 맞는 모습을 신경쓰이던 독고진은 어영부영 구애정을 태우고 여의도까지 나가게 됩니다. 길가던 아주머니들에게 뺨때린 남자란 오해까지 받구요. 지난회에도 그랬듯이 구애정에게 말은 못 했지만 우리들의 독고진상, 똥꼬진은 구애정만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뜁니다. 자신 때문에 온 국민의 '적'이 된 구애정을 자신의 소속사 문대표(최화정)를 시켜 같은 회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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