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관련으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을 처벌하겠다는 다소 공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올려왔길래 살펴보니 뭔가 두루뭉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입니다. 한 트위터 유저가 편의점 사장에게 들었던 내용,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퍼져나갔다는 건 분명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를 근거로 '서울시가 수해 방지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야기도 괴담이라니 이건 뭔가 아귀가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수해방지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기사가 있었고 몇년전에도 서울시의 디자인이 홍수에 적절치 않다는 문제점이 거론된 적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는 이 폭우괴담 소동을 두고 '남의 불행으로 장난치는 사람들'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며 지금 서울시와 오세훈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근거없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