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나루토

NARUTO 疾風傳 - 애니메이션 방송에서 가장 궁금했던 사소리

Shain 2007. 10. 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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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루토 공식 홈페이지

NARUTO 疾風傳
을 시청하기 이전(2월 15일 방송되기 시작했다), 코믹스 버전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만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보느냐 질리신 분들이 많다고 짐작한다.

우편닌자와 러브러브 파라다이스 소동이라던지 나루토에게 감동받아서 주민들을 구하고 죽는 탈주닌자라던지 여러 독특한 에피소드들은 가아라와 카카시, 테마리, 칸쿠로들이 오랫동안 출연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덕에 닌자 시리즈인 나루토 자체의 긴장감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고 언제 코믹스 에피소드로 옮겨갈 것인가 지루하게 기다리곤 했다.

왼쪽의 이미지는 NARUTO 疾風傳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이미지 일부인데 보다시피 나루토 질풍전부터는 우치하 사스케가 재등장한다. 그러나 시청하신 분들은 아주 잘 알다시피 초반에 아주 잠깐 등장한 우치하 사스케은 10월 11일 현재까지 전혀 감감 무소식이다. 그 뒤는 싸움의 연속.

성장한 그들의 등장 그리고 가아라의 죽음 마저 지루해지려는 그 순간(끝없이 이어지고 끝나지 않는 전투신은 코믹스와 달리 사람을 질리게 한다) 나타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사소리이다. 처음 등장했던 음침하고 칙칙한 인형의 모습과는 달리 충격적이었던 그의 캐릭터는 나루토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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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갈 모양의 흉칙한 얼굴은 사소리의 진짜 얼굴이 아니라 인간인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소리는 여러 인간 인형을 봉인해서 사용하는 천재적인 꼭두각시 술사이자 인형조형사였다. 궁극의 사람 인형은 물론 상상을 불허하는 '그것'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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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루→강철→뒹굴레(보러올레?(총수야)

나루토 질풍전 공식홈페이지 에서는 사소리(サソリ)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サソリ, 사소리 자체는 전갈을 뜻한다) :
각 나라의 S급 탈주닌자들로 구성된 수수께끼의 조직, '아카츠키'의 구성원.
2명이 1조로 움직이고 파트너는 데이다라(デイダラ).
일명 '붉은 모래의 사소리'. 모래 마을 꼭두각시 부대의 천재 조형사. 20년전 마을에서 사라진 전설의 꼭두각시 술사이다. 호전적이고 성격이 급한 성격으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 한다.
데이다라처럼 아티스트 기질이지만, 예술관은 다른 것 같다. 모래마을 고문. 치요 할머니의 손자.

출처 : http://www.tv-tokyo.co.jp/anime/naruto/

위의 오른쪽 이미지는 출처 블로그에서 퍼온 코믹스 판의 사소리 이미지인데 나루토 작가의 캐릭터 치고는 제법 미남형이다. 나루토의 소년형 얼굴을 생각해볼 때 제법 파격적인 캐릭터라는 말씀.
이 충격적인 캐릭터의 등장은 치요 할머니에게 심경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모래 마을의 전투적인 가치관을 재고해보게 되는 계기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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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의 이미지가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변했는 지 보라. 훨씬 더 미남형으로 탈바꿈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분위기는 제대로 살리고 있다. 어린 미소년의 썩은 미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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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나루토의 시간 설정상 사소리의 나이는 거의 30대 후반쯤으로 추측된다. 치요할머니를 놀라게 한 10대 그대로의 얼굴은 소년같지 않고 몹시 허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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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사소리의 불행을 보여주는 한 장면. 사소리는 엄마 아빠를 몹시 그리워했지만 갓난아이일 때 떠난 엄마 아빠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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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마을 전설, 치요 할머니를 뛰어넘는 사소리의 천재적인 꼭두각시술. 사쿠라를 활용한 꼭두각시술이 아니었더라면 치요할머니와 사쿠라는 당연히 목숨이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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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사소리를 두고 임무를 떠났던 사소리의 엄마 아빠. 사소리는 부모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치요할머니의 평생한으로 남은, 두 부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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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의 꼭두각시를 만들어 다정하게 안기는 모습을 연출하는 사소리. 치요 할머니는 이 모습에 몹시 충격을 받는다. 엄마와 아빠는 사소리가 평생 처음으로 만든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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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병기의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사소리. 사쿠라와 치요 할머니에게 목숨을 잃으면서 오로치마루와 사스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비참한 최후였지만, 어쩌면 소원대로 죽음을 맞은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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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핏줄이자 손자인 사소리의 죽음을 지켜보며 깨달은 바가 있는 치요 할머니는 가아라를 살릴 방법을 실천하게 된다. 그것은 치요 할머니의 목숨을 댓가로 하는 것.


코믹스 판의 진행대로 애니판의 가아라 역시 목숨을 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화에는(10월 18일 방송 예정) 뒤따라 오는 칸쿠로, 그리고 테마리와 또다른 모래 마을의 원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요 할머니의 목숨이 다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모래 마을의 새로운 미래는 사소리의 죽음을 계기로 방향을 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소리는 왜 아카츠키의 멤버가 됐을까? 그 비밀은 아직 알 수가 없지만, 데이다라와 오로치마루 그리고 사스케, 이타치 등의 비밀을 밝히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지길 기대해본다.
가장 궁금했던 인물 사소리에 대한 보고는 이만!!




출처 :
http://www.tv-tokyo.co.jp/anime/naruto/ (나루토 질풍전의 방영일자를 알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97919797/568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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