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꽃보다 누나'에 출연중인 김희애씨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 특별히 마련한 포스팅입니다. 특히 주연을 맡았던 '폭풍의 계절(1993)'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김희애씨가 故 최진실, 故 임성민, 박영규와 함께 주연한 이 드라마는 당시의 화제작으로 루 살로메같은 삶을 살았던 주인공 홍주의 인생이 화제가 되었죠. 당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였던 김성령과 신인에 가까웠던 도지원, 윤동환 등도 이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희애의 과거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드라마이기 도합니다. 1983년 데뷰한 김희애는 벌써 연기자 생활 30년차의 중견 연기자 입니다. 80년대 중후반은 신선한 마스크의 연기자를 찾던 방송국의 노력이 돋보이던 시기였는데(미스코리아도 80년대 후반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