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매니저 없이 TV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연예기획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그 기획사들 중에는 연예계가 '더럽다'는 사람들의 편견 만큼이나 악행으로 물의를 빚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자연 사건으로 불거진 고위층 성상납 스캔들이나 소속사 사장이 연습생을 성폭행했다는 뉴스 또는 인기 연예인들을 불리한 조건으로 장기 전속시키는 노예계약 파문 등 연예인들을 보호해주고 스타로 키워줘야할 그들이 오히려 연예인들의 약점을 잡아 괴롭히는 존재가 된 것도 같습니다. 요즘의 그들에게 '의리'라는 미덕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도 적었듯 '빛과 그림자'의 강기태(안재욱)는 실존 인물인 최봉호라는 연예계 거물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또 극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런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