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에서 중심은 모델 베티입니다. 1879년에 이미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이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모두 가두어 둔 채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베티. 그녀의 밝은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에피입니다. 드라마 곳곳에 비둘기, 새가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외국 블로그 중엔 Betty의 애칭이 종종 버디로 불리는 것과 작은 새를 뜻하는 Birdie라는 단어가 연관이 있을 것이란 그런 평도 종종 있습니다. 날지 못하는 작은 새라는 그런 의미인 거죠. 베티가 관련된 장면엔 새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긴 합니다. [한글자막] Mad Men 1x09 Shoot 이번 에피소드로 돈과 베티가 어쩌다 만난 것인지 베티의 아빠는 왜 돈을 싫어하는 건지 그 사연을 일부 짐작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의 제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