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든 21세기의 어느 해든 서민의 삶은 그리 변하지 않는다. 그들이 즐기는 오락거리와 유행이 바뀌고, 조금쯤 그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 한들 알 수 없는 변수에 휘둘리는 서민 일상이란 점에선 과거와 차이가 없다. 그런 서민들은, 혹은 사람들은 시대별로 어떤 정치인을 선호했고 어떤 희망을 품었을까? 영화 'Bobby(2006)'는 미국 60년대를 조명하며 그들이 '꿈'이라 불렀던 로버트 케네디, Bobby란 애칭을 가졌던 그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미국의 60년대를 관심있게 조명하는 드라마와 영화들은 수없이 많다. 미국의 현재를 있게 만든, 가장 많은 정치 사회 변화가 있었던 시절, 그리고 각종 전쟁으로 부유해진 미국이 최고의 성장 가도를 달리던 그 시절. Kennedy가문의 JFK와 RFK는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