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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이미지는 해석되기 나름이다. 진짜 카사노바의 삶을 재해석하는 열풍이 불기는 했었지만,  실제 어떤 삶을 카사노바가살았는지 보다는 카사노바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에 열중할 수 밖에 없는게 후세 사람들일 것이다. 카사노바를 재해석한다고해놓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성을 사귀는 모습이 등장하고 카사노바의 후계자에게 이어지는 것도 단지 '바람기' 뿐이다.'얼마나 많은 여성을 사귀었나' 라는 것은 카사노바와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흥미거리. 그에겐 다른 바람둥이들과 달리 직접 기록한 노트가 있기 때문에 화제성은 더더욱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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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코모 카사노바의 초상 "Marriage is the tomb of love(결혼은 사랑의 무덤)."이란 명언(?)을 남겼다는 이 남자는 단연 끊이지 않는 화제이다.


이런 분위기에 보태 Casanova란 검색어로 이미지 구글링을 하면 제법 많은 동물 사진이 검색된다는 것을 혹시 아는 지. 많은 연인을 둔 남성의 상징, 그리고 정력의 상징인 카사노바는 연인을 위한 음식, 달콤한 초콜렛과 굴의 유행을 불러오기도 했었고 '바람둥이'의 또다른 이름이 되어 버렸다.

젊을 때는 이탈리아 뿐 만이 아닌 전 유럽을 누비며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만, 노후에 불후한 인생을 보내면서도 여인에 대한 구애는 끊은 적이 없다는 이 남자의 인생은 많은 매체에서 조명되었다. '로또'를 프랑스에 소개한 남자로도 유명한 이 남자의 천재성은 어떤 방향으로 소재를 잡아도 괜찮은 아이템.

'안녕 프란체스카'에 등장한 카사노바. 이사벨(김수미)은 '카사노바, 네 이 눔시키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지 않아'란 대사로 전세계 여성들의 원한을 대변했다. 이 카사노봐와 영화 속 카사노바의 공통점은 과연 뭘까?


2005년은 TV미니시리즈와 영화 양쪽 분야에서 카사노바가 발표된 해이다. 같은 제목을 가진 드라마와 영화는 각각 단 한 명의 여성을 사랑하게된 카사노바를 그리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으로 드라마에서 선택한 여성의 이름은 헨리엣(Henriette)이고 영화에서 선택한이름은 프란체스카(Francesca)이다. 한쪽의 주연은 데이비드 테넨트 또다른 쪽은 히스 레저.

물론 카사노바에 대한 기록을 살펴 보면 헨리엣 쪽이 실존 인물임은 잘 알 수 있을것이다. 늙은 카사노바가 자신의 기억을 회상하는 방법인 건 마찬가지인데 드라마 쪽은 기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대기이고 영화쪽은 에피소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노련한 노배우가 받쳐준다는 점도 비슷하다. 한쪽은 제레미 아이언스, 또다른 한쪽은 피터 오툴이다.

과연, 바람기의 상징인 지아코모 카사노바(Giacomo Casanova)께서 단한 사람의 사랑을 가졌다는 사실은 조금 뻔하면서도 흥미로운데 반대로 생각해 보니 그 많은 여자들을 사귀면서도 단 한명에게는사랑받지 못한 불쌍한 인생이란 해석도 된다. 바람기를 과다한 남성성 정도로 간주하는 사람도 많지만 알고 보면 여성을 최고로 대접할 줄 알았던 남자라고도 한다.

카사노바는 그 많은 연인들을 어떻게 받아들인 남자일까? 이 같은 사실과 메시지를 드라마와 영화는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것인가. 두 영화는 공통적으로 글을 스는 그의 노후를 보여주고 있고 그의 인생에서 단 한명의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을 것이란 가정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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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de ma vie(History of my Life)라는 카사노바의 책. 그는 다양한 분야에 박식한 천재로 집필을 즐겼다고 한다. 12권의 이 책이 가장 유명하다. 연애행각을 기록한 이 책은 1922년 런던에서 출간된 버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아닐까 한다.


18세기 풍속사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그의 글, 믿기지 않는 그의 연애행각은 드라마틱하다. 소설이나 거짓말 같이 들릴 정도다. 그러나 세계적인 바람둥이 중에 거의 유일하게 기록을 남긴 그의 진심 만은 후세 사람들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친딸과의 불륜이나 청혼 사건, 수녀원의 모든 여자들과 연애를 했다던가 연인의 남편에게 쫓겨 미친듯이 도망갔다는 내용(정말 영화같은 이 내용이 양쪽 모두에 표현된다), 혹은 재판을 받아 처벌될 뻔 했다던가 하는 내용들은 양쪽 모두에서 일부 묘사하고 있다. 과연, 두 영화의 초점은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두 명의 카사노바들이 선택한 단 한 명의 여인은 과연 누구?


데이비드 테넨트(David Tennant)의 카사노바(BBC)

BBC 방송국에서 2005년 3월 13일에 방영된 이 TV 무비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영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드라마이다. Doctor Who(2005)Torchwood(2006), Queer as Folk(1999) 등으로 유명한 제작자 겸 작가,  Russell T. Davies가 만든 3파트의 영화이다. 장난기 넘치는 작가의 감각 답게 이야기 자체는 카사노바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지만 세부사항엔 파격적이다.

로코코 양식이 넘쳐나던 프랑스 궁중 사람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하얀 핑크 포인트 화장에 짧은 드레스로 춤추느냐 정신없었다는 식의 묘사도 볼 수 있다. 여주인공 중 한명은 흑인인데 드라마 마다 인종을 등용하는데 거의 차별을 두지 않는 러셀(터치우드, 닥터후의 경향이 그렇다)답다. 역사물에서 이런 기용이 가능한 건 본국 이탈리아가 아닌 영국 뿐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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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영국 배우들은 하나같이 잘 훈련된 사람들이 아닐까 싶은 때가 있다. 어느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든 춤과 음악 쯤은 특별한 훈련없이 기본으로 소화시키는 배우들이 다수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스쿨이나 연기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다. 헐리우드 스타 중엔 영국에서 훈련받은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들이 제법 많다. 이 Casanova에도 춤과 노래가 기본적으로 가능한 배우들이 다수 등장한다.

주연배우들 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사단이 선발한 조연들도 춤과 노래에 능하다. 단체로 춤추는 장면이 정말 생동감있고 화려하다. 블랙플(Blackpool, 2004)에서 노래와 춤을 함께 공연했던 데이비드 테넨트 역시 멋지게 춤을 추곤 한다. 늙은 카사노바가 상상하는 젊은 시절의 주인공답게 코믹하고 상징적이다. 그의 12권 책 속의 이야기가 믿기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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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의 주연, 닥터로 유명한 데이비드 테넨트는 이 역할을 위해 푸른 색 콘텐트렌즈를 착용했다고 한다. 늙은 카사노바 역이었던 피터 오툴의 눈색과 맞춰야겠다고 생각한 것같다. 늙은 카사노바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드라마는 이 데이비드 테넨트의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무심코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유머의 코드가 되고 사람들의 배꼽을 잡는 명장면을 만든다. 감옥 안에서 혼자 떠드는 장면이라던지 자신의 연애 행각을 고해하는 장면(아래의 동영상 참조)는 정말 웃기다.


고해하는 카사노바는 얼마나 많은 여자들과 어떤 상황에서 관계를 가졌는 지 설명한다. 수녀, 혹은 자매와 한꺼번에 관계를 가진 일, 신부, 모녀 등등. 내용을 듣고 놀랄 만도 하지.


알고 보면 이 드라마 카사노바 쪽의 배우들은 쟁쟁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인데 특히 늙은 카사노바로 전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피터 오툴(Peter O'Toole)은 달리 설명이 필요없을 명배우이다. 1932년생으로 The Tudors에서 Pope Paul III 역으로도 출연한 이 배우는 장난스럽지만 점잖고 교양있는 태도로 이야기를 듣는 하녀 로즈 번(Rose Byrne)을 매료시킨다.

하녀 역의 로즈 번은 늙은 카사노바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동화되어 그의 인생을 동정하게 되는 하녀역을 뻔뻔스럽게 잘 해냈다. Rose Byrne은 잘 알다시피 Damages(2007)에서 주연 엘렌 파슨스 역을 맡았던 신세대 스타. 피터오툴을 상대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신예였다. Damages에서의 상대역 역시 드라마의 노장 글렌 글로스이고 보면 보통 배우는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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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카사노바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피터 오툴(Peter O'To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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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카사노바에게 이야기를 듣는 하녀 역을 맡았던 로즈 번(Rose Byrne)



스스로를 '생갈트의 기사'라고 불렀던 카사노바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어떤 배우의 아이였다. 신분이 낮다고 생각했던 그는 상류층과 어울리기 위해 어떤 일이든 닥치지 않고 했었다고 한다. 성직자, 정성술사, 변호사, 학자, 바이얼리니스트, 군인 등등 여러 방법을 통해 명성을 얻었던 그는 추문으로 인해 투옥되었다. 그리고 감옥을 나온 이후엔 알려진대로 유럽을 돌며 부자가 되기도 하고 여인들을 만나기도 했었다는 것.

피터오툴은 발트슈타인 백작의 사서로 일하는 카사노바 역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는데 하녀에게 밥도 얻어먹지 못하고 구박받는 왕년 귀족의 신세지만 젊은 아가씨 에디스(로즈 번)에게 점잖지만 장난스런 수작을 걸기도 한다. 자신의 회고록을 쓰며 인생의 말년에야 천재적인 재능(다른 재능이 아닌 글쓰기 재능)을 마음껏 펼쳤던 그 남자의 회상.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그의 인생 회고는 제법 재미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Casanova BBC 버전의 요약 - 코믹한 설정이 재치있게 적용된 드라마


카사노바에겐 많은 여인들이 있지만 드라마나 영화나 단 한 명의 여인을 마음에 둔 카사노바를 주제로 삼았다고 했다. 영화 쪽의 이야긴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지겠지만 드라마 쪽에선 '사랑' 떄문에 영원히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의 인생이 조금 더 꼬였고 그의 아들과도 완전히 어긋나 버렸는 지 모르겠다. 자신의 어머니가 사랑에 빠져 지아코모에게 관심이 없었듯(이건 거의 내력인 모양) 지아코모 카사노바 역시 자신의 인생에 몰두해 아들을 등한시했다.

그 카사노바가 평생을 그리워했던 여성과 또 결혼한 사이로 기록된 여성 두 사람이 드라마에 등장한다. 헨리엣(Laura Fraser)이란 이름의 여자는 늙은 카사노바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사랑으로 기록된다. 벨리노(Nina Sosanya)라는 이름의 여성도 실제 카사노바가 사귀던 사람이란다. 두 사람 모두 카사노바의 기록에 적힌 사람들로 두 명의 메인 인물이 된다. 한쪽은 공작가의 여성이고 또다른 한쪽은 예술계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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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노 역으로 출연한 Nina Sosanya - 영국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얼굴이다. 이 배역에 관한 정보는 스포에 해당한다. 정말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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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가 끝까지 사랑한 여성으로 출연한 Laura Fraser는 헨리엣이란 인물을 연기했다. 다른 인물에 비해선 비중이 적지만 잊지 못할 여성의 이미지를 제대로 연출했다.



카사노바의 명성은 별다를 것없고 그의 인생이력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는 생각한다. 똑똑한 천재였던 그 남자에게 '바람둥이'란 단순한 별명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에게도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고 사연이 있고,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게 된 원동력이 있었을 것이라 상상한다. 영화에서도 유쾌한 방식을 선택했지만 드라마에서는 더욱더 위트있고 코믹한 방법을 선택했다.

배경(이탈리아의 경치나 풍경) 고증 문제야 영화 쪽이 훨씬 낫겠지만 또 제레미 아이언스의 명성을 쉽게 따라갈 배우도 드물 것이라고 보지만 솔직히 훨씬 재미있는 쪽은 이 쪽이라고 생각한다(히스 레저 버전은 그의 기록과 다른 에피소드다). 연대기 형식으로 그의 기록 대부분을 짧게 섞었고 근친과 관련된 상상도 재미있게 각색했다(딸을 유혹하려 했다는 기록을 그렇게 바꿀 줄이야). 뻔한 인생이지만 러셀 데이비스의 드라마 구성은 그렇게 뻔하지만은 않다는 이야기. David Tennant를 향한 편애가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춤추는 남자 주연배우가 몸시 맘에 들기 때문이다. 히스 레저 주연의 카사노바 포스트는 다음에 총총...



이미지 출처 :
http://www.chocolate.org/misc/giacomo-casanova.html
http://www.librarising.com/astrology/celebs/giacomocasanova.html
http://www.startedbyamouse.com/happenings/Casanova.shtml#1516
http://www.impawards.com/2005/casanova.html
http://www.thestage.co.uk/news/newsstory.php/7409
http://www.the-word-is-not-enough.com/blog/rob/doctor_who_2006/
http://trafficblognet.com/iris5192/2008/07/08/auction-for-casanova/
http://www.wpt.org/blog/archives/2006_07_01_archive.html
http://ub-dok.uni-trier.de/argens/pic/pers/Casanova_fr.php
http://www.bkkbooks.com/image/Casanova-Giacomo-ol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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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eraldine.tistory.com BlogIcon Geraldine
    2008.08.14 12:32 신고

    재밌는 포스팅이네요,잘보고갑니다

  2. 브루펜시럽
    2008.08.15 05:47

    반가운 얼굴들이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8.08.18 12: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브루펜시럽님 오랜만이세요 ^^
      카사노바에 반가운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죠?
      데이비드 러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사람들이 종종 나오곤 하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랍니다


  3. 2008.08.16 16:4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8.08.18 12: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안 그래도 CNTV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이 사람들 재미있게도 제가 쓴 리뷰에서 쓰던 이미지(자료가 없어서 정리한 거)를 당당히 갤러리에 올려두셨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루퍼트 헨리 존스 역시 다른 드라마에서 봤던 얼굴이라 반갑게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그 역할도 정말 좋았어요 ^^
      로즈 번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마리 앙투와네트'같은 영화에서 조연급으로 등장했고(배역도 기억안나는 폴리냑 부인으로 등장한 듯) 주연은 한번도 맡지 못한 시점이라 쟁쟁한 신예 취급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데미지스의 주연을 따낼 때도 실력은 되지만 신인 취급을 받더라구요 +_+ 그렇지만 알고 보면 쟁쟁한 여자였죠 후후..
      알랭들롱은 카사노바에 딱 어울리는 바람기의 상징 같습니다..깔깔..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카사노바의 재해석.. 뭐랄까 천재적인 남자의 일생이랄까? 그 재해석을 염두에 둔 드라마라 그런지 지적인 면을 훨씬 강조한 거 같아요..
      엘자 얼굴도 기억나네요 ^^
      아참 CNTV의 재방송은 벌써 했겠군요 ^^

  4. Favicon of http://epen.tistory.com BlogIcon  
    2008.08.17 03:01 신고

    아 데이빗 푸릇푸릇하군요~
    제가 본건 시크릿 스마일뿐이라.. 꼭 챙겨봐야겠네요!
    잘 읽고갑니다 :D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8.08.18 12: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시크릿 스마일, 블랙풀, 리커버리같은 걸 주로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죠.
      억양이 꽤 강한 사람인데 거슬리지 않게 잘 처리하기도 하고.. 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귀여운 역을 할 줄은 미처 몰랐답니다 후후

  5. Favicon of http://castello.tistory.com BlogIcon 까스뗄로
    2008.08.18 09:11 신고

    우와아~. 비비씨의 카사노바도 봐야겠네요. 피터 오툴만 봐도 후덜덜할 거 같아요. 다인종 캐스팅도 바람직하고요. (정말 이탈리아가 아니니까 가능한 거 같아요.) 아하하, 데이빗 테넌트는 이렇게 봐도 자꾸 닥터 후로 보이네요. 역시 한 번 각인된 이미지란... (쿨럭.) 전 히스 레저가 나온 카사노바만 생각나는데... 어서 시야를 넓혀야겠어요. (불끈.)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8.08.18 12: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피터 오툴은 어디서 어떻게 나와도 자기 몫을 하는 배우같아요.. 어떤 역할을 해도 인상적으로 해내는군요.
      영화 카사노바 쪽 제레미 아이언스의 역할이 우스웠던 거에 비하면 제작자의 대단한 존경(?)입니다.
      러셀은 다인종 캐스팅에 꽤 철저한 양반이더군요
      성적인 취향, 성별, 인종 등등 비율을 정확하게 맞추는 느낌입니다..
      저도 닥터란 생각 만으로 넋을 잃고 보곤 했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도 그렇고... +_+ 재능이 멋진 남자였어요.. 반합니다 정말..

  6. Favicon of http://ickyicky.tistory.com BlogIcon 이엘
    2008.08.20 11:27 신고

    얼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카사노바 얘기 나온거 얼핏 본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는..

    서프라이즈는 항상 아침먹으면서 보능둥마는둥.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8.09.02 03:58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 엄청나게 엉망인 포스트 작성하느냐 답글도 못 달았구랴..
      아마 나올만 했을거에요..
      바람둥이란 사실을 빼면 천재인데다 다재다능한 남자였으니 ^^
      바람둥이란 건 아주 일부분에 불과할 수도 있을,
      그런 재능을 보여준 사람이라고 하죠..
      저도 보진 않았지만 그런 내용이었을 거 같네요..

  7. 은둥
    2009.06.28 15:20

    전 러셀의 카사노바를 갠적으로 더 좋아해요..배우들의 춤솜씨나 연기력도 뛰어나고,
    짧은시간동안 배우들의 매력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테넌트씨는 좋은경력만큼 여러가지 배역을 참으로 다양한색깔로 잘 소화해내시는것 같아요..무서울 정도로요..^^
    벨리노역의 배우분은 닥터후 시리즈2에 조연으로도 출연하신적이 있죠..역시 명배우는 조연으로도 충분히 빛이 난다는^^
    피터오툴은 말할것도 없구요..이분의 연기를 보고있으니 정말 실제 카사노바를 보고있는듯 했다는..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9.07.03 03: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영화 버전 카사노바는 에피소드 방식이서 그런지 짜임새가 TV 판이랑 다르더군요.
      저 역시 데이비드 테넨트와 피터오툴의 두 카사노바를 좋아합니다. 영국 배우들이 기본적으로 갖춘다는 춤실력과 노래 실력 등도 시선을 확 사로잡더군요. 전 테넨트씨 목소리를 워낙 좋아해서 출연했던 드라마를 한두편씩 꼭 보게 되곤 합니다. 은근히 단편이 많은데 매력적인 역할을 많이 하더군요.
      제작자 러셀 T. 데이비스는 배우들의 매력을 잘 뽑아내는 배우같아요. 닥터후 시즌 5에서부터는 작가만 남고 러셀은 떠난다니 아쉽습니다. 보고 싶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