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을 달군 기사는 '여교사와 여중생이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달 12일 발생했던 이 사건은 해당 교사(55세)는 수업 중 학생이 노트에 낙서를 하자 그 노트를 빼았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전학 권고가 내려졌지만 학부모가 고소하겠다고 반발해서 사건이 커진 모양이군요.

교사와 학생 둘중 누가 약자인가. 아시다시피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상황에 따라 약자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학생도 있겠고 반대로 약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교사들도 있습니다. 무슨 학교가 약육강식의 정글이냐고 묻겠지만 요즘 학교에서의 권력 관계는 그리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그건 대부분의 사회인들이 체험하는 현상이죠.

일명 '사랑의 매'를 휘두르고 두발 단속을 하고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얼차려하는 학생주임은 아이들 앞에서 절대 강자이지만 성적이나 올리라며 학생 단속을 두고 닥달하는 교장이나 상급교사 앞에서는 약자이고 고소하겠다고 난리치는 드센 학부모 앞에서는 절대 약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끼리도 약자와 강자의 관계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KBS2에서 매주 목요일 8시 50분에 방영되는 '정글피쉬2'는 아이들 사이의 계급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물리적 파워부터 재산 성적까지 개입된 그들의 계급은 매우 거칠지만 사회의 축소판인 듯 합니다.

일명 학교의 '귀족' 계급인 일진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건드리지 않는 공부 잘 하는 '자유기사' 계급도 있습니다. 성적도 뭣도 중간 계급인 '양민'들이 있고 속어로 '빵셔틀'이라고 불리는 '천민' 계급들도 있습니다. 성적과 파워로 좌우되는 이들의 극단적인 정글은 언제 만들어진 것인 지 알 수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눈에 띄는 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정글피쉬2'에서 '실미도'라는 별명을 가진 풍림고 학생주임은 벌점에 따라 학생들을 관리합니다. 복장 단속 등 학교에서 규제하는 각종 이유로 벌점을 받은 아이들은 '퇴학'을 권고받기도 하고 지독한 체벌을 받기도 합니다. 목적고인 가화고와 달리 일진 아이들도 있고 성적도 좋지 않은 학교에서 실미도라는 교사 타입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강자가 되기 위해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반항할 이유도 없을테니까요.


학교 내 일진은 아무도 말릴 수 없다 (KBS2 정글피쉬2 중 한장면)



체벌을 받는 아이들은 분명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그들을 정글에 밀어넣은 사람들은 사회적 '강자'에 해당하는 어른들이고 그들은 그곳에서 자기가 보고 체험한 힘의 원리를 재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리적인 파워, 돈, 성적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고 가르쳐준 건 바로 이 사회이기 때문이죠.

때로는 그 '파워'가 교사들을 약자로 만들기도 합니다. 돈봉투를 받아 학생들의 서열(?)에 영향을 끼치는 그 교사들은 일단 자신들 보다 높은 사람들의 압력에 굴복해야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아이들을 관리하고 성적을 올리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고 학부모들과 아이들과 갈등하지 않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교사로서의 위신도 중요하지만 계약직 교사들은 '짤리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작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은 해당 여교사가 계약직이었다고 합니다. 교탁에 선 그녀가 통제되지 않는 아이들 앞에서 '강자'였을 리는 만무합니다. 수업시간에 모든 학생이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아도 딱히 지적 못하는 게 요즘의 교사입니다. 한국 사회의 교사는 성적을 올려준다면 '체벌'이라도 괜찮지만 오히려 의견이 맞지 않으면 바로 공격당하는 약자의 위치로 전락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형사처벌 해야하나요(KBS2 정글피쉬2 - 여자친구 누드 유포하는 장면)



다시 인터넷을 달군 여교사와 여중생의 머리채 싸움으로 돌아와서 생각해 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12일 그러니까 2010년 10월 12일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당일날 벌어진 사실 관계에 집중에 사건을 기술하고 있지만, 해당 기사엔 네티즌들이 올린 목격자들 즉 학생들의 진술서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게 하루 아침에 일어난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조사해 보니 과연 학부모가 다음 아고라에 올린 서명도 있고, 같은 학교 학생이 올린 반론도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 올라온 당일 목격자 진술서(댓글)


어릴 때부터 '강력한 선생님'들을 보고 자란 전 체벌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시골 학교에서 자라 탈선하는 남학생들을 지독한 매로 다스렸던 우리 시대의 선생님들은 분명 학교와 군대를 구분하지 못하셨던 사람들입니다. 이번 체벌 금지 조치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환영했던 것은 이런 불합리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마음 한 부분이 불편한 건 학교 현장의 질서가 이미 정글이란 문제 때문일 겁니다.


각기 다른 꿈을 꾸는 아이들 (KBS2 정글피쉬2의 한장면)



학생들은 이미 자신들끼리 '약자와 강자'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선으로 교사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괴롭힐 수 있는 교사와 그렇지 못한 교사 역시 구분하고 있습니다. 실미도 타입의 교사에겐 찍소리 하지 못하면서도 때리지 않는 교사에겐 함부로 대하는 아이들이 제법 많다는 것, 알고 계신 분들 많을 겁니다. 학교의 역할을 상실한 사회에서 교권은 제쳐두고서라도 교사 개인의 인권은 보호받을 수 있을 지 참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이미지출처, 참고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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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0.11.13 08:38 신고

    거참...어디에서 정답을 찾아야 할지..
    날이 갈수록 복잡해져만 갑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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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서로에게 못할 짓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머리채 잡힌 환갑 다 되신 선생님이 본 세계하고
      낙서하다 저지 당한 어린 여학생이 보는 세계는 아주 많이 다르겠죠

  3. Favicon of https://moonlgt2.tistory.com BlogIcon 소박한 독서가
    2010.11.13 08:42 신고

    어쩌다가 이런 일까지 벌어졌는지...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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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껴야하는 자괴감도... 상담받아야할 수준이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그 기분도.. 알아줘야할 거 같고
      요즘은 괴로운 학교입니다.

  4. Favicon of http://hantory.tistory.com BlogIcon 별찌아리
    2010.11.13 09:15 신고

    정말 교사와 학생 문제만보면 ... 답답해 집니다... 어떻게 이지경까지 왔는지 ;;
    답도없는 문제만 계속 생기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
    개인적으로는 교권이 조금만더 강화됐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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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의 교권이 강화되고 난 후라면.. 체벌에 대한 강력한 책임을 물어도 교사가 안전할 수 있겠죠..
      지금은.. 양쪽 사이에 낀 샌드백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거 같습니다...

  5. Favicon of http://polarbearbank.tistory.com BlogIcon 북극곰
    2010.11.13 09:20

    저 학교다닐때는 상상도 못하던 일인데..
    교사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실제 제도들이 있는 것은 아닐지...
    학생들 스스로가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가치관은 없는디..
    되돌아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들에 공감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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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만능주의, 물질 만능주의가 문제라는.. 입바른 소리 밖에 나오지 않지만...
      이미 교실 안에서는 최고의 조정자여야할 교사의 윗순위를 차지한 것들이 있으니
      아이들이 강자와 약자를 정확히 구분해내는 거겠죠...
      교권을 강화시켜도 ...분명 약자로 만들어버릴 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6.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11.13 10:14 신고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_-;;;

  7.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11.13 11:09 신고

    어제 뉴스보고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강자와 약자로만 구분하는 시선. 공감하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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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대 사람으로 교사와 학생이 마주 보는 ..여유가 필요한 시대 같아요..
      극단적으로 되어가는 원인이 분명 어딘가에는 있겠지요

  8.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0.11.13 11:11

    사회가 점점 공동체를 위해 자기를 억누르지 말라고 가르치고, 반대로 공동체도 개인을 보호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더러 무조건 순응하기를 기대하니 문제가 됩니다. 학교라고 해도 곧 사회의 축소판인데 우리 사회가 지금 이렇다는 거죠. 어른이면 법이 제어하지만 학교에 곧장 법을 적용하지는 못하니까요. 차라리 학교에 맞는 법과 제도 정비를 해야합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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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도 딱히 현재의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을테고.. 학생들은 점점 더 사회에 맞는 학교를 바라게 될터이고.. 분명 지금의 학교는 혼란의 시기인듯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학교에 맞는 법과 제도가 따로 마련이 되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사회를 금방 학교로 옮겨갈 것입니다..

  9. Favicon of http://2980woo.blog.me BlogIcon 유리고냥이
    2010.11.13 12:03

    저도 이 뉴스 읽고 화가 치밀더라고요
    아무리 사회가 흉흉해졌어도 스승과 제자라는 벽이 깨어져서는 안될일이죠 ;;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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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의 수업을 맡고 계신 어른에 대한 존중만 있었어도
      조금 더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게 어른들의 입장인데..
      아이들은 그런게 쉽지 않나 봅니다..

  10. Favicon of https://crystalglass.tistory.com BlogIcon glassbox
    2010.11.13 12:08 신고

    저런 학생들은 정말 엄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단, 체벌은 빼고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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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인원이 적기라도 하면 일일이 손잡고 대화하고..
      설명이라도 해주고 그럴 수 있을텐데
      학생들도...공부할 시간 없다고 거부할거 같고
      그럴 여력이 없는 학교이기도 하고.. 그런 나라가 되버렸습니다.. ㅜㅜ

  11. Favicon of http://kingo.tistory.com BlogIcon KINGO
    2010.11.13 12:26 신고

    교사와 학생, 마치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공존하고 있는 셈이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준다면 갈등도 많이 없어질 텐데 말이죠. ^^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0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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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에만 치중하고 살다 보니
      교사와 학생 간에
      인간적으로 유대를 쌓을 여력도 점점 더 없어지나 봅니다..
      인간대 인간으로 정이 쌓인 사이라면 저런 일도 없었겠죠

  1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11.13 12:36 신고

    학교가 정글이 된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사회도 정글이 되면 안됩니다.
    약자가 보호받아야 합니다.
    저는 제일 싫어하는 것이 힘센 놈이 약한 놈 때리는 것입니다.
    학교에도 규율이 중요하겠지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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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친구들이 교사도 약자가 된다는 사실에 서글픔을 느꼈다고 합니다...
      요즘은 서로가 서로에게 약자이자 강자인 시대라..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부터 이 약육강식의 논리에 길들여지고 있더군요..
      제일 먼저 사회적 약자에게 시선을 돌리는..
      그런 사회의 인식이 있을 때 학교에도 변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3. Favicon of https://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0.11.13 12:52 신고

    우리 사회가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부분들인것 같네요. 제 학창시절엔 멘토가 되어줄만한 교사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반면에 학창시절에 인생의 스승을 만나면 평생을 간다고 하조.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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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시 딱히.. 멘토가 되어줄 선생님은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존경하고 싶은 분은 계셨지만..
      멘토처럼 가까이 지낼 수는 없는 거리감이 있었죠..
      사제간의 연결고리, 관계가 헐거워질수록...이런 일은 점점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0.11.13 12:5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옛날 우리 조상님들때에는 인간이 되는것 부터 가르치다보니 선생도 학생도 모두 기본 도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으니 누구 손을 들어줘야 될지 난감하기만 하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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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이기 이전에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이 통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학교에 몰아두었으니...
      상대가 제대로 보일 리가 없을 거 같습니다...

  15. Favicon of https://jumpii.tistory.com BlogIcon 마이더스77
    2010.11.13 14:53 신고

    갈수록 왜자꾸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때는 화가 나기도 하구요... 저도 머지않아 학부모가 될테지만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헷갈리기까지 하구요... 이런 현실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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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인간적으로 인식하고..
      학생들끼리도 친구가 다치고 상처받는 사람임을 인식하는게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부분을 일단 회복해야..서로 보호받지 않을까 싶어요.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projung21/ BlogIcon 카페골목
    2010.11.13 14:56

    이런 기사를 접하면 참 마음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엄마보다 나이가 많을 법한 선생님의 머리끄댕이를 잡은 학생이나 학교 조치에 고소하겠다는 학부모나...ㅠ.ㅠ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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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처한 상황을.. 부모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교사가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몰아부치는 것 같진 않다는 겁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17.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land
    2010.11.13 16:05

    학교를 졸업한지 좀되서 정글피쉬는 너무 심해보이는데 요즘은 그런게 보통이라는말에놀랐었습니다.
    무너진교권도 문제가있는것같고 참 여러가지 문제가있는것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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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상황을 드라마에 담느냐 자극적으로 편집하긴 했지만...
      기침하는 친구에게 짜증내는 특별반 학생들...
      성적에 목숨거는 아이들...
      빵셔틀같이 무시받는 아이들이 공존하는 건 분명 현실이죠

  18. Favicon of https://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2010.11.13 16:11 신고

    요즘 학교에서 문제가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전 체벌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체벌을 대체할 강력한 규제는 분명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이유에서건 폭력은 반대하구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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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분명 교사가 절대 강자였기 때문에 체벌이 과하다는 측면이 강조되었지만....
      요즘은 폭행당하는 교사 조차.. 트집을 잡히는 시대이고
      성추행을 당해도 항의하기 힘든 시대이다 보니..
      교원의 인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듯 합니다

  19. Favicon of http://chohyungsa.blog.me BlogIcon 야간비행사
    2010.11.14 07:30

    저희 때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비상식적인 교사의 폭행이 자주 있었다지만.. 이번 사건은 자식뻘도 안되는 학생한테 당한 교사가 참 측은한 생각이 드네요..
    그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클까 심히 걱정됩니다.

    그 학생도 학부모도 참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할 마음 조차 안생깁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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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가 30년 이상 차이나는 사람들인데.. 최소한의 존중이라도 보여줬다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텐데 싶었습니다..
      개인 대 개인으로 봐서도 그 연령의 어르신들이 이해하기는 상식적으로 힘든 상황이니까요..
      아이를 먼저 존중하라고 하지만
      일단 교사부터 존중받을 때.. 서로 가능한게 아닐까 싶어서.. 갑갑했습니다.

  20. Favicon of https://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2010.11.14 07:47 신고

    얼마전 기사에서 봤는데, 50대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머리채를 잡았다는....
    그 기사를 읽고 얼마나 놀랬던지...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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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대 사람으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거 같아서...
      학생과 교사 간의 관계가 좀 더 정적이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학교는 사람사는 곳이 아니라.. 정글이 맞나 봅니다.
      학교의 질서를 새로 만들기는 해야합니다...

  21. Favicon of https://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딩동과나
    2010.11.14 11:10 신고

    정글피쉬를 음.. 그 선정성 ㅠㅠ 때문에 혹해서 보고 있는 어른으로서
    참 씁쓸하죠.. 그래도 멀쩡한 학생과 멀쩡한 선생도 분명히 있는데
    왜 드라마 안될까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1.18 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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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는 자극적인 면 때문에 그런 걸 드라마화 하겠지만 ^^
      반면 정상적인 부분도 제작해서 학교 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요즘은 학교 문제에 대해 '교과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