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엔 Mnet의 '슈퍼스타K'가 노래로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만 미국엔 춤추는 사람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있죠. FOX의 '유 캔 댄스(So you think you can dance)'와 A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입니다. 매주 지정된 종목을 겨루고 그 심사 결과에 따라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커플을 떨어트리는 방식입니다.

'유 캔 댄스'와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모두 볼륨댄스(댄스스포츠) 종목을 두루 경쟁 분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차차차, 룸바, 탱고, 지터벅, 왈츠, 자이브 등 댄스스포츠 팬에게 익숙한 춤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죠. 2005년에 1시즌을 시작해 이제 11시즌을 마친 'DWTS(Dancing with the stars)'는 전문 댄서와 각계의 유명 인사를 한팀으로 만들어 서바이벌을 진행시킵니다.

MBC 드라마넷에서 이 'DWTS'의 한국판을 12월 중 선보인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방식대로 유명 연예인과 전문 댄서를 한팀으로 경연을 벌이지 않을까 싶은대요. 방영은 코앞인데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미국의 원 방송을 어느 정도 어떤 방법으로 응용할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11시즌 Dancing with the Stars 참가자들.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도 참가했었지만 2번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계 코미디언 마가렛 조(Margaret Cho) 역시 3번째에서 탈락해버렸네요.


멋지고 독특한 무대를 보여준 코메디언 마가렛 조(Margaret Cho). 개인적으론 간만에 얼굴을 보네요.


상당히 멋진 외모로 호감을 받았지만 두번 만에 떨어진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자이브(Jive)에서 깨나 낮은 점수를 받아 기록을 세웠다고 하더군요. 멋진 목소리와 춤실력은 별개인가 봅니다.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매력은 평소 얼굴이 익숙한 유명인사들이 땀흘리며 노력하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면서 그들이 춤추며 발산하는 무한한 열정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데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일지 몰라도 춤추는 분야에선 전문가가 아닌 그들은 연습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구슬땀을 흘리곤 하죠.

서바이벌 방식이라 총 10주 간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점수가 낮은 커플은 탈락합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어도 스타로서 탈락을 받아들이는 건 꽤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의 냉철한 판단을 피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시청자들이 있기에 인기투표를 할 것도 같지만 결국 실력은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들은 다양합니다. 라이사첵이나 크리스틴 야마구치같은 스케이팅 스타도 있고 한국에선 악명 높은 안톤 오노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수나 배우들도 다수 참가하지만 대부분 한국에서는 그리 잘 알려진 사람들은 아닙니다. 대신 축하 공연이 화제를 끄는 경우도 있죠.





한국에 'DWTS'를 알려준 출연자 중 한명은 바로 이 샤키라(Shakira)입니다. 77년생으로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인 샤키라는 DWTS에서 공연중 한국의 장구춤과 삼고무를 선보여 한국 뉴스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공연은 참 멋있었죠. 당대의 유명 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가지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볼만한 쇼프로그램입니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가진 적 있는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의 멤버들은 이 'DWTS'와 '유캔댄스'의 출신들이 많다고 합니다. 무대를 뜨겁게 태워버리란 제목처럼 정열의 살사, 룸바, 차차차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멋진 무대였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댄스 스포츠로 우리 나라에서 잘 알려진 쇼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이 있겠네요.

당시 댄스스포츠 방영 때 무한도전 시청률이 28.5%까지 갔다고 합니다. 이번주 'SBS 대물' 보다 높은 시청률입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팬들이 웃고 공감했던 것처럼 '댄싱 위드 더 스타' 역시 한국의 리얼리티 분위기를 살리게 될까요? 분명 로열티를 지불하고 컨셉을 가져올텐데 미국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어떤 반응이 나올 지 궁금합니다.



머털리 크루의 빈스 닐(Vince Nei)이 Skating with Stars에 출연중입니다. 가장 아슬아슬해 보이더군요.


Skating with the Stars에 출연 중인 여섯 팀.




참, DWTS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ABC의 'Skating with the Stars' 역시 11월 22일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준비해 참가한 커플에게 지정된 동작으로 안무를 구성하게 한 이 리얼리티쇼는 조니 위어가 심판으로 나서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스케이트 쇼를 위해 특별 고안된 무대에서 퇴장했다 공연하러 나오는 각계의 스타들이 인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심사위원으로 혹은 축하공연을 펼치러 등장하는 피겨 스타들도 단연 화제를 끌 거 같은 이 프로그램은 춤 이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가능한 미국 방송의 한면을 볼 수 있습니다. 댄스스포츠와는 다르게 연습하다 넘어지는 등 위험요소도 조금 더 크고 댄스 보다는 훨씬 적응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금방 탈락하겠더군요.

딱히 고급 난이도의 쇼를 펼치는 건 아니지만 미국 연예인들 중에는 이렇게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들이 많은지 재미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Adol)'의 한국버전인 '슈퍼스타K'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팬들에게 DWTS의 포맷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무한도전의 성공을 보며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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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feelhouse.tistory.com BlogIcon ,,.,
    2010.11.27 07:56 신고

    전 보지는 못했는데 참 흥미로웠겠습니다.
    스포츠댄신 참 건강에도 보기에도
    넘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belgebwit.tistory.com BlogIcon 벨제뷰트
    2010.11.27 08:06 신고

    리얼리티쇼가 대세입니다.
    흥미로운데요?
    좋은 주말 되세요~**

  4. Favicon of http://csyedu.blog.me BlogIcon 이레아빠
    2010.11.27 08:14

    잘 몰랐던 건데 재미있을 것 같네요.^^
    항상 여러 정보 얻어가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ㅎㅎ

  5.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0.11.27 08:25 신고

    미국에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을 잘해서 조금만 응용을 잘 시킨다면 잼있는 프로그램이 될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s://beijinga4.tistory.com BlogIcon 북경A4
    2010.11.27 09:01 신고

    중국에서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곧 한국판을 볼 수 있는 건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rojung21/ BlogIcon 카페골목
    2010.11.27 09:05

    ABC인지 폭스인지 춤 서바이벌 프롣그램을 저도 본 적 있는데 대단하더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bytimotiel.tistory.com BlogIcon 티모티엘
    2010.11.27 09:40 신고

    워낙 음주가무를 즐기는걸 좋아하는 대중들이많아서 큰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할거같습니다.
    어떤스타들이 출연할지도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ㅎㅎ
    즐거운하루되세요! Shain님!

  9. Favicon of https://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10.11.27 09:53 신고

    기대가 되는데요.
    큰 인기를 끌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0.11.27 10:54 신고

    오 이것도 재밌겟는데요. 한국도 만들면 대박칠지도 모르겠어요.

  11. Favicon of https://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11.27 11:34 신고

    요즘은 리얼리티가 대세인것 같아요~!
    일단 외국의 스타들이 생소하지만
    직접 땀흘리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
    대히트를 치지 않ㅇ르까라는 생각이드네요 ^^;

  12. Favicon of https://mijuhosi.tistory.com BlogIcon 쿤다다다
    2010.11.27 11:43 신고

    언젠가 본 적 있는 프로군요. 한국에도 온다니 완전 기대되는데요.

  13.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11.27 11:45 신고

    슈스케를 필두로 다양한 재능을 겨루는 프로그램들이
    붐업이 될 것 같네요. 정말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14. Favicon of https://think-tank.tistory.com BlogIcon Seen
    2010.11.27 13:37 신고

    지금까지 아이돌이나 가수를 뽑는 공개 오디션은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춤을 무대로한 공개오디션은 없었군요.
    언제 있을지는 모르지만, 멋진 댄서분들의 향연을 기다려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Shain님~! ^^

  15.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11.27 13:44 신고

    리얼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분위기적으로 잘맞아 떨어져야 할꺼 같아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활약이 있을때 나온다면, 더욱 반응이 크겠죠?
    댄싱 위드 더 스타! 한국판이 나온다면, 우선 기대하면서 보겠지만,
    성공성은 장담못하는 것이 방송계 아니겠어요~ ^^

  16. Favicon of https://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0.11.27 15:21 신고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흠...그런데..외국 방송 프로그램을 배끼지만 말고, 수출할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도 좀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어쨌든 재미는 있을것 같은데...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하라한
    2010.11.27 15:35 신고

    요즘 이런 프로가 많이 생기는 군요. 아...이런 프로라는게 카피캣 같은 해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걸 말합니다. 도입은 좋은데 너무 가쉽 위주로 가는것도 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해요...

  18. Favicon of http://hantory.tistory.com BlogIcon 별찌아리
    2010.11.27 16:50

    음... 흥미로워 보이는데..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실패할것은 안좋은 느낌이 드네요 ^^;
    그래도 은근 기대는 되는것같아요 !! ^^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19. Favicon of https://bigju1179.tistory.com BlogIcon 초태공
    2010.11.27 17:16 신고

    재미있을것 같군요.
    아마 성공하는 프로그램이 될듯 싶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0.11.27 21:38 신고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좋은 인재발굴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1. Favicon of https://junhoshow.tistory.com BlogIcon 폭풍빛
    2010.11.29 10:30 신고

    우선, 제대로 라이센싱을 해왔으면 좋겠네요. 괜한 표절 이야기 안 나오게요...

    무한도전 팀이야 워낙 기본 팬들이 많았기에 저 시청률이 가능했던 걸로 보입니다.
    연습 과정도 꽤 많이 공개가 되었기에 그 과정에서 같이 즐겼던 사람들도 많고요.
    무한도전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제작자들도 그걸 생각해서 하면 아마 힘들 거 같습니다.
    (저 당시에 저는 글 초반에 언급하신 So You Think You Can Dance의 한 참가자에 빠져서 학교 댄스스포츠 수업을 들었는데 전부 다 무도 보고 왔더라고요ㅎㅎ)

    DWTS는 한번도 보지 못해서 딱히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A급 연예인이 아닌 이상에야 처음부터 관심을 받기는 힘들 거라는 점, 슈퍼스타K처럼 일반인 참여가 아니라는 점(물론 American Idol이나 SYTYCD나 결국 평범한 일반인들은 아니었고, 슈스케 역시 그런 식으로 변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등이 시청률 대박을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존 스타들보다는 "춤선생님"들 중에서 엄청난 훈남훈녀분이 나타나신다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