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를 보다/배틀스타 갈락티카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해답을 들고 돌아와야한다..(스포)

Shain 2007. 6. 5. 15:32
728x90
반응형
알다시피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올해 더 이상 방영되지 않는다..
약간은 부담스러운 눈빛의 페가수스 함선의 이야기를 담은..티비 무비가 올해 방영되긴 하지만..
기존의 배갈 멤버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는 아닐 것이라고 한다..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떠나갔다.. 달랑 지구의 이미지 한장 남기고 궁금한 장면 여기저기 남기고 그냥 휙 하니 가버렸단 말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구의 이미지가 이렇게 잠깐 동안 확하고 뜰 줄이야. 그러니까 도망가는 인류 + 베이스쉽 4척이 모두 여길 향한단 말이지. 1978 배갈에서의 지구는 텅빈 거 같더니 이번 지구는 어떨려나?


또 한곡의 노래도 남기고 갔다..
잘 알다시피 우리의 4명의 사일런들이 계속 들려온다면서 저 노래 좀 꺼달라고 했던 바로 그 노래
밥 딜런의 All Along The Watchtower... 물론, 이건 새로 녹음한 버전이라 음반은 없다고 하지만.. 워낙에 여러 명에게 리메이크된 버전이라..그런 지.. 다운이 잘 안된다... 아애 버전은 영화 BANDITS(1997)에 나온 All Along The Watchtower이다.. 여자 탈옥수 넷이 부른 버전인데.. 이것도 괜찮다.. 밥딜런 버전은 구해지면 바로 올려야지...앗.. 여러개 다 넣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4척의 베이스쉽이 뒤따라온다는 말을 듣고 출동한 아폴로는 희한하게도 꿈 속으로 들어가버린 듯 스타벅을 만난다. 이미 죽어버린 줄 알았던 스타벅과 쌍으로 날고 있는 아폴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가 지구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면서 나타난 스타벅은 발타와 카프리카 6의 머리 속 존재처럼 안내자 역할을 할까? 아니면 정말 살아있는 스타벅인걸까? 대체 머리 속의 존재들은 정체가 뭐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왜 하필 이 4명을 같은 장소로 모을 필요가 있었을까? 같은 음악을 듣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모여서 사일런임을 깨달은 4사람은 어떤 운명? 다음 시즌엔 고정출연한다는 스타벅의 전남편은 어떤 역할이 되려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같은 꿈을 꾸는 세 여자. 모두 친엄마같이 헤라를 걱정하는데 각자 맡아야할 임무는 뭐지? 헤라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세 여자일까. 아니 참 그러고 보니 발타 머리 속의 카프리카는 아테나의 아이를 우리 아이라고 하지 않았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꿈 속에서 어딘가로 뛰어가서 로라 로슬린과 친엄마 아테나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조금 자란 버전의 헤라 잘 알다시피 이 꿈에서 헤라를 잡는 건 카프리카 6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할 일 다 하면서도 희생하면서도 제대로된 평가를 못받는 불쌍한 타이 부함장은 사일런이었다라는 약간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 다른 사람에겐 들리지 않는 그 노래는 잘 알다시피 밥 딜런의 그 노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무죄 판결을 받기 위해 잔머리 굴리는 발타와 그의 일당(?)들.. 발타의 분장은 날이 갈수록 Jesus를 닮아간다. 이 남자 약간은 우울하게 들리는 그 분명한 발음의 목소리가 제법 어울리던데. 지적인 역할은 딱인 거 같다. 모든 지적인 사람은 비겁하고 약하다라는 착각을 줄 정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파이어플라이의 그 남자. 어쩌면 이렇게 악역 비스무리한 강력한 역을 잘하시는지 .. 어찌 보면 절대 악역이 아니지만 얄밉게 자기 역을 잘해내신다. 알고 보니 이 양반 출연한 티브이 드라마가 꽤 많더라. 꼭 필요한 단역 이미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실 배틀스타 갈락티카를 난 단번에 시청해버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몇년이 지난건지는 잘 모른다. 스타벅의 머리 길이로 봐서 꽤 지났을 거라고만 생각할 뿐. 그러나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저렇게 낡아버렸다. 나중에 부서지는 운명은 아닐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삭제된 장면이 있다고 하던 2시즌 10화 에피소드의 한 장면이다. 페가수스의 함장은 지나치게 단호해서 성격에 안 맞는 면이 있었지만. 멋진 여자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티브이 무비에선 어떤 느낌으로 나올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배갈시리즈에선 이제 폭파되고 남지 않은 페가수스의 모습. 확실히 새거였네.. 특히나 방사선에 찌든 갈락티카의 모습에 비하면야 상당히.. 선체가 깔끔하다. 이제는 티브이 무비에서만 볼 수 있을 페가수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대충 비교해보니 2x10화에서 잘린 장면이란 아마 이 장면인 모양이다. 스타벅, 아다마, 로라 로슬린이 뭔가를 상의하는 장면인데. 과연 무슨 내용이었을까나? 나중에 자세히 한번 더 봐야겠다 >


우리가 아는대로 배갈은 수많은 떡밥을 남기고 떠나갔다.
4시즌 종결로 예정된 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아마도 이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줄 것이다.
오픈된 결말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그건 양심에 어긋난 일이지..
(4시즌 끝까지 지구라 불리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간다 그러고 있으면.. ;; 화날 거야.. )
미리 예정지어진 다섯 사일런의 역할이나, 종교적인 색채를 띈 인간형 사일런들의 사명.
발타나 카프리카 식스의 역할.
모든 게 속어로 떡밥이고 미스테리지만, 그 수많은 미스테리에도 불구하고 배갈에 집착하는 건
그만큼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능력이 괜찮기 때문이다.
모든 미스테리가 한꺼번에 풀릴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서 시청자의 애를 태운다면 그것도 얄미울텐데..
자.. 과연 어떤 내용이 내년에 방송될 것인가? 그냥 기다릴 수 밖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