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PC 포맷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PC 너머의 세상과 심란한(?) 현실을 조율하지 못하는 Shain입니다. 할 일이 많아지니까 PC 앞으로 도망치고 싶은데 PC 안에도 할 일이 널렸군요. 그래도 일기는 빠지지 않고 적는 착한 블로거. 스트레스 쌓일 때 마다 목소리 녹음해서 민폐 끼치지 말고 일기나 열심히 적어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쓰고 싶은 내용이 많거든요(삼성호 충돌사고라던지 2MByte씨의 삽질로 땅파기 논쟁이라던지 약자를 만만하게 보는 방송권력이라던지). 이왕 남들이 읽을 것 조금 명료하고 간결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정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저 개인블로그에 한 줄 보태는 잡담이려니 하고 꾸준히 천천히 올려볼까 합니다.
2007년 5월 28일날 초대장을 받아 처음 개설한 티스토리의 방문자는 요즘 말로 '안습' 수준이었습니다. 블로그 디자인 한답시고 들락거리는 저를 제외하곤 아무도 오지 않았기 때문에 첫날 방문자와 6월 초까지의 방문자는 평균적으로 12명이었거든요.
그 뒤로 바람불면 쉬고, 놀러다녀오면 쉬고, 심란하면 잊어버리고, 그런 짓도 몇번 해보고 그랬지만 그래도 6개월 만에 방문자가 십만명이 넘었습니다. 블로그 코리아는 평소에 블로그의 랭킹을 올려주곤 했었는데요. 오늘 블로그 코리아에 가봤더니 세상에 등수가 47등 올랐더군요! 얼마나 유지될 지는 알 수 없으나 128등이라니 감격입니다.
물론 대개의 메타블로그들이 백등 안의 블로거를 시상하고 우수 블로거 한두명을 뽑는 수준이기 때문에 전체 블로그에서는 아주 미미한 순위이고, 또 언제 내려갈 지 알 수 없는 순위겠죠(그러니까 별 의미없는 일시적인 순위입니다).
그래도 '호오 이것 봐라' 싶은 기분은 듭니다. 자기현시욕까지 운운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신다는 사실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즐거운 기쁨' 중 하나거든요. 이 정도면 열심히 블로그 운영했군요. 비록 상은 받지 못하고 잘한 사람 리스트에도 올라가지 못하겠지만!
블로그 어워드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재미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읽으러 다녔는데도 처음 본 블로거가 있는가 하면(저 역시 취향이 정해진 거죠)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블로그 이웃이었던 분들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아는 척할까 말까 제법 오래 망설이죠).
메타 블로그는 포털사이트처럼 이웃의 개념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모일 공간이 없다는 약점도 있지만, 메타 블로그의 탑 100 선정으로 인해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겼군요.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이웃끼리 즐거워하는 모습은 예전의 다소 폐쇄적이던 온라인 문화와는 조금 다른, 긍정적인 의미의 '소통'일 것입니다.
블로그코리아를 제외하고 대개 탑 블로그 순위발표가 이루어진 모양입니다(다른 메타블로그 중에도 어워드가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2007년 12월 28일 티스토리의 우수 블로거 발표(메타 블로그는 아닙니다만), 1월 17일 올블로그 어워드 2007 발표, 12월 27일 2007 블로거기자상 발표까지.
각 메타 블로그들의 성격이 치우친 면이 있다고 평소에 느끼곤 했지만 인기있고 다수에게 인정받을 만한 블로그들이 제법 많습니다. 물론 몇몇 블로그들은 공감할 수 없습니다만 그런 걸 두고 '생각의 차이'라고 하는 거겠죠.
블로그라는 건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각각 다루고 있는 주제도 다르고 또 방문자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천차 만별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 어워드가 '인기 순위'라고 하기엔 수많은 이슈들과 기록들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항상 올바른 것은 아니지만 '역사'란 것도 옳고 그른 것만으로 가치가 정해지진 않을 겁니다.
각종 어워드와 우수블로거 선정에선 저는 '물론' 제외됐습니다. 인기가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약간 어설픈 배신감이 드는 것은 '상'이라는 것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우수 블로거나 인기 블로거가 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아닌데 '상'이라는 것은 그렇게 매력적인가 봅니다. 그런 점을 부각시켜준다는 면에서 어워드는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 블로그를 알리는 도구로 메타 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조금 더 많은 의사소통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면 즐겁고 기쁘지만 그걸로 순위를 평가해 달라고 한 기억은 없다고 우기는 거죠. '블로그에 기울인 노력'을 평가해줄 '객관적인 도구'가 개인에게 필요한 걸까요?
2007년 5월, 갑작스레 블로그를 시작한 개인적인 이유는 '중독'할 것이 필요해서였습니다. 갑작스레 '금'한 무엇 때문에 다른데 신경을 쓰고 싶었던 거죠. 덕분에 다분히 개인적인 주제와 생각 그리고 정보들을 얹어놓은 횡설수설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과 공유하긴 하지만 이 블로그의 의미는 상당히 개인적이랍니다. 지금도 여전히 일기를 쓰는 자세로 블로그를 다룹니다.
이번 올블로그 수상자들을 모두 모아 축하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고, 당분간 이 이야기가 이어질 듯 하니, 여러 블로거들과 구독자들의 알찬 읽을 거리를 마련해주신 여러분들을 축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다양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7개월 블로그 생활도 돌아볼 기회를 가졌군요.
만약 좀 더 많은 사람과 의사소통하고 그런 주제의 문제를 다루고 싶어한다면 저 역시 좀 더 읽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는 블로거가 되는 수 밖에 없겠죠. 그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수의 사용자들과 가까이 지내신 블로그 어워드 수상자들이 대단하다는 뜻이고, 앞으로 더 많이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지난 일년 간 다양한 글을 보여주신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사이 안 보이게 된 분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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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올블로그 TOP100 블로그 선정! 땡큐 올블로그
Tracked from Amablogger.net 삭제늦게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뭐 할일이 있어서 뭐좀 하다가. 밖에도 잠깐 나갔다 왔다가. 날씨가 따뜻한게 잠들기 좋은 날씨더군요. 그리고 오늘자 포스트도 썼죠. (관련글 : 2008/01/17 - 뉴하트에 나오는 심장 도대체 뭘까?) 여기까지가 지극히 평범한 날의 오후 였습니다. 글을 올리고 RSS알리미로 다른분 블로그를 왔다갔다 하다가 올블로그에 접속했는데 이게 뭔가요? 이상한 창이 하나 떴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아니 이런 올블로그 TOP100 블로..
2008/01/18 02:13 -
Subject: 올블로그 2007 어워드 유쾌하진 않다
Tracked from brainchaos™ 90 삭제올블 어워드 2007 발표와 함께 감사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이자리를 빌어 당첨(?) 아니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브카는 100위안의 블로그도 아니고, (블코에서는 9백몇위인가 하던데 ^^;) 이번에 신인 블로그에 뽑히지도 않은.. 101번째 블로그이다. (홍커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서의 말씀처럼) 아니 101번째라고 하기도 푸하하하하 올블로그 101 번째 블로그 작년 1월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고 많은 좋은 블로거 분들을 알게 되었으며,..
2008/01/18 10:11 -
Subject: 블로그 시상, 소외받는 허접로거의 단상 ^^;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삭제배아파 죽겠네 아이고~ 블로거 어워드를 보면서, 어둡고 침침한 뒷골목의 인터넷세상만 항해하는 선원? ㅋ 으로써 어제와 오늘의 모든 블로그스피어의 주제어들을 보면, ㅋ 새로운 포스팅을 할 의지가 '팍' 꺽여 버립니다. TT 절대무공과 충만한 내력을 가지신 수상되신 훌륭하신 블로거님들께 우선 '쫙쫙쫙' 축하의 인사를 넌지시 건네며....블로그스피어에서 며칠간 소외당한 느낌으로 저의 소감을 밝혀 봅니다. ㅋ 비록 작년 11월부터 블로그활동을 시작한 '생초..
2008/01/18 11:03 -
Subject: 뉴미디어팀이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를 후원합니다
Tracked from 문화관광부 뉴미디어산업팀입니다 삭제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문화부 뉴미디어팀이 "올블로그 어워드 2007" 행사를 후원합니다. 단순한 시상행사에 그치지 말고 블로거들이 함께모여 2007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 저희 뉴미디어팀과 블로그 칵테일이 의기투합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시상식과 더불어 블로거들을 초청하는 세미나 및 영화시사회도 개최 됩니다. 탑100, 신인상 등에 선정되지 않으신 숨겨진 보석같은 블로거 누구에게나 열려..
2008/01/18 12:37 -
Subject: 2007 올블 TOP 100 블로그 단상 : 경향 및 이모저모
Tracked from 민노씨.네 삭제쓸까 말까 하다 짧게. ^ ^; 0. 일단 올블로그 top 100 블로그 선정을 거부합니다!ㅡㅡ; .... .........라는 글은 (아직) 안보인네요. ㅎㅎ 지난 상반기에는 너바나나님께서 위와 같은 제목으로 축제분위기를 나름 색다르게 붇돋아줬는데 말이죠.2007/08/14 올블로그 탑100 선정을 거부합니다. (너바나나)다만 비판적 문제의식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드러난 바로도 그렇고, 속으로 "쟤들 뭐니?" 이러고 계실(물론 추측이지만요. ㅎ...
2008/0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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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트랙백 남기고 가요
2008/01/18 02:13제가 잠들자 마자 다녀가셨군요 ^^
2008/01/18 15:57아까 잠시 시간을 내어 트랙백 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내요~
2008/01/18 02:27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올블로그 어워드 덕분에 새로운 분을 만나네요 ^^
2008/01/18 15:58즐거운 날 보내세요
네에 ~^^ 저도 아 이런부분..공감이 가네요
2008/01/18 02:40저도 처음에는 개인적 만족을 위하다가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 보고 갑니다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신변잡기 블로그가
2008/01/18 15:58약간의 책임감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인가 봅니다 ^^
반갑습니다~
언젠가 한번 방문했던 블로그가 이번에 TOP100에 선정된걸 보면 재밌기도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ㅋ
2008/01/18 08:18어워드 발표가 블로거들이 같이 즐기고 새로운 만남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올블로그에서 그런 글을 본 거 같네요.
2008/01/18 16:04이건 누군가를 시상하기 위한 것이기 보단 축제라던가?
내가 자주 가던 블로그가 인기블로그였구나
축하받는구나 이런 걸 아는 것이 사실 이런 행사의 의이일 것입니다. ^^
자주 가던 블로그가 순위에 있으니 반갑더군요.
행사의 본질은 그런 면인데 자꾸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사람인가 봐요 ^^
Shain 님의 블로그는 언제나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포스팅이 있어서 좋습니다.
2008/01/18 08:19한 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제야 짬이 좀 생겨서 블로그를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정말 정신 없이 바빴더랬습니다. 아흙...
답글은 미처 달지 못했지만 얼마전에 방문했더니
2008/01/18 16:07몹시 바쁘시다는 포스트가 보이더라구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단 글을 본 것도 같구요)
즐기고 즐기면서 이 시즌을 기다리셨는데 안타깝네요 후후..
블로그를 잠시 손볼 수 없으실 만큼 바빴다는 건
다른 의미로 축하드릴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
그만큼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했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이번 올블로그 어워드를 지켜보면서 왠지 올블로그만의 어떤 집단성이나 운영성격 등을 알게되어서 좀 씁쓸하기는 했습니다.
2008/01/18 08:25Top100에 들어간 블로그는 올블로그에서 주류로 통하고 나머지들은 비주류로 분류가 되는듯한 느낌도 받았지요. 혼자만의 느낌인지라 그렇기는 합니다만. -.-;
틀림없이 어떤 성격은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
2008/01/18 16:21방식이나 주제도 분명 다양한 듯 좁은 편이기도 하구요.
(이건 어느 메타 블로그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블코, 올블, 블로거뉴스 모두 말입니다)
저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그게 6월입니다) 인기 블로그 순위란게 참 난감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블로그라는 것이 이렇게 '평가'를 받기도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낯설기도 했었답니다.
다만 같이 만드는 곳이니까 이런 분위기 역시 맞춰서 바꿔나갈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탑블로그, 우수블로그에 뽑히는 것보다 새로운 만남을 갖을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순위권에 오른 볼르그들 다 둘러보면서 제가 모르고 있었던 좋은 블로그를 발견했을 때의 기분이란 정말 최고에요~
2008/01/18 08:27주제가 다양해서 모두가 제 맘에 들 수는 없지만
2008/01/18 16:28확실히 몰랐던 주제의 블로그를 소개받는 기분은 좋더군요.
이렇게 괜찮은 블로그도 있구나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사실은 부럽다고 이렇게 종알거리면서도 다 돌아봤습니다..하하..
'상'을 '블로그에 기울인 노력을 평가해줄 객관적인 도구' 로서 볼 수도 있겠군요.
2008/01/18 08:39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기울인 노력을 칭찬해줄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객관적으로 인정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확실히 '상' 만한 것이 없겠네요 ^^;
2008/01/18 16:29저는 스스로 주는 상 밖에 못 받았어요~ 하하하..;;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런 곳에 못 끼어서 아쉽지만....
2008/01/18 08:59그래도 거기에 당선되신 다른 블로거 분들을 보면서 축하도 하고 좋더군요.^^
축하 인사 남기러 돌아다닐려다 일기를 쓰고 싶은 욕심에
2008/01/18 16:30뒤로 미뤘답니다..
그렇지만~ 아는 분들이 순위에 올라가고
직접 축하해드리고 이런 건 좋더군요..
이 기회를 빌어 인사를 전하는거겠죠 ^^
중요한 건..열심히! 하는거요..ㅎㅎ
2008/01/18 09:25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 ^^
2008/01/18 16:31아크몬드님도 반갑습니다..
(블로그에 윈도우 마크가 참 많군요~)
ㅋㅋㅋ 뒷골목에서만 활동하는 관계로 블로거 어워드세상과 같은 밝은 세상에는 무지한 이가 추천 두방 누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2008/01/18 09:44뒷골목인터넷세상이란 닉 덕분에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8/01/18 16:32어떤 의미로 개인 블로그는 남들이 보아주지 않아도 좋은 '뒷골목' 세상일 수도 있겠군요.
반갑습니다 세상님 ^^
이번 어워드는 순위를 매긴다는 의미보다 다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목적을 갖고있습니다.
2008/01/18 10:11저의 블로그도 순위권 밖이라서..ㅋ
순위에 오르지 않은 분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점,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쉐인님도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앞으로 더 많은분들이 즐기고 함께할수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블로그 방문했다가 정체를 알게 되서 깜짝 놀라버렸어요~
2008/01/18 16:38(직접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비밀 비밀~)
이번 행사에 가장 수고가 많은 분들 중 한분이셨군요!
선정에서 발표까지 수고가 참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이런 저런 블로그들도 소개 받고
다시 인사할 기회도 얻었네요 ^^
전 아직까지 개인적 의미의 블로그에서 못 벗어나는 중입니다만..
언젠가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반갑습니다~
오랜시간 올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느낀 것은 결국 올블로그도 고여있는 물이라는 것입니다.
2008/01/18 11:00블로깅을 처음 할 때에는 올블로그가 전체 블로고스피어를 대표하는 줄 알았는데 결국 아주 작은 한 귀퉁이에 불과하더라구요.
올해 어워드는 달라질까 싶어서 훑어봤는데 별반 달라진게 없네요. 올블로그만의 색깔이 더욱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한계가 될 수도 있겟죠.
말씀하신대로 블로그는 성적순이 아닙니다. 본인 방식대로, 본인 관심대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죠^^
색깔이라고 할까. 몇번을 테스트하듯이 블로깅하면서 느낀 점은 메타 블로그 각각의 색이 참 선명하단 사실이랍니다.
2008/01/18 16:45사람이 모인다는 점은 어떤 의미로 '정형화'된단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모습 자체로도 현재는 좋으니 아직은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
전 역시 훌륭한 자기 만족형의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후후..
(도너스 캠프 말고는 기부 배너의 존재를 몰랐었는데 덕분에 방문해서 알게 됐네요.
지금도 배너가 너무 많지만 하나쯤 더 얹을 수 있으니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shain님은 충분히 어워드에 수상되실만한데 근래 좀 잠잠하셔서 그럴까요?
2008/01/18 15:41올해에도 잼난글 좋은글 기대할께요!!
p.s ; 배갈도 완전 기대 +_+
라면한그릇님이 이웃으로 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입니다.
2008/01/18 16:59정말이지 블로그 이웃에게 이런 말을 듣는 게 블로그 어워드 보다 더 기쁘지 말입니다!! 후후..
블로그 시작하고 참 많은 이웃을 만났지만,
놀아도 게을러도 꾸준히 이웃을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가장 상받을 분들이 아닌가 싶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shain님 블로그라면 당연히 선정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
2008/01/18 15:57그저 올블이라는 플랫폼에 한정되는 나름의 이벤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선정되지 않은 블로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들이 많고 말이죠.
실은 올블에 피딩하지 않은 몇몇 블로그들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로그들입니다.
위 luv4님 말씀에도 크게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물론 올블로그는 그래도 애정을 갖는 메타블로그이고, 아직 작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블로그계의 보석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 ^
두번이나 같은 말을 듣다니..오늘 정말 감격입니다 후훗... (역시 블로그 이웃을 잘 둔 보람이! ㅠ.ㅠ...)
2008/01/18 17:10이벤트라는 점을 지난번에도 충분히 인지했고, 저 역시 저 링크에 걸린 좋아하는 블로그 중에 선정되지 않으신 분들이 참 많답니다.
개인 블로그의 목표답게 수상자 보다는 이웃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거겠죠 ^^
그렇지만 조금 점잖게 표현해서 '상대적인 박탈감'은 피해갈 수 없었나 봅니다 ^^
'커뮤니티'의 한계랄까.. 어떤 긍정적인 목적을 위해 모인 집단도 시간이 지나면 정형성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메타블로그, 올블로그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가끔 흉을 볼 정도로 좋아하죠. 하하하)
민노씨도 이번에도 부지런히 활동하신 보람을 보이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축하드립니다.
(찾아갔어야 하거늘~ 순찰이 늦어서 죄송죄송)
저는 그저 저만의 블로그를 만들어가고있지만 이렇게 탑100에 올라가신 분들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왠지 저같은 하찮은 블로거들은 소외되는것 같아서 말이죠 :)
2008/01/18 16:51그래도 전 지금처럼 블로깅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ㅎㅎ
블로거뉴스 인기 블로그에 속하신 분들 중에는 욕설과 다툼으로 도배가 된 곳도 많답니다.
2008/01/18 17:12아무리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그런식의 도발은 전 견딜 수도 없고 용납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운영하는 자신에게 가장 큰 만족을 줘야하는 걸텐데요 ^^
함께 블로그를 이뤄가자면 역시 누군가는 축하드릴 수 있어야 하는 걸까요?
( 저 역시 개인 블로그 운영할 겁니다 후후 )
Early Adopter님. 저도 단지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올리는 비주류일뿐입니다. 어찌어찌 순위권 안에 있지만, 스스로의! 자기만의 블로그를 만들면 그것으로 된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냥 평소대로 하다보면 어느새 올라가 있을 겁니다. -0-;; 그리고 저런 순위보다, 자신의 블로그에 덧글 하나 남겨주시는 분들이 더 소중한 것 아니겠습니까?
2008/01/18 19:47라고 해도...제 주분류인 중국관련 내용이 아닌 정말 가끔 올리는 한국 정치 이야기가 인기를 끄는 현실은 왠지 슬프답니다. 제가 공들이고 열심히 쓴건 어디까지나 중국관련인데 말이죠. 한국관련 주제는 정말 손가는데로 써내려간건데 말이죠. 으휴...
메타 블로그의 장점이 주제의 다양성일텐데 희한하게 어딜 가도 주제가 편향되는 점이 있죠? 이건 아마 이용자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상일 겁니다. 나와 같은 주제의 블로거가, 또는 그 주제를 좋아하는 팬층이 늘어나기를 계속 바라고 또 바랄 수 밖에요. 전 중국 관련 블로그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가끔 놀란답니다. 이웃 중 한분도 상해에 사시거든요(바로님은 대만 쪽이신 거 같던데 맞나요?) 웹호스팅까지 하신단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답니다.
2008/01/19 04:18제가 주로 주제로 삼는 분야는 미드와 애니 그리고 정치 쪽인데 미드가 인기는 있다고 해도 아직은 소수 영역이고 애니는 올블 쪽은 거의 인기가 없답니다 ^^; (덕분에 블로그 주제만 잡다해지고 있지요)
좀더 많은 이용자가 이 메타블로그에 모여들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중국 이야기도 좀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한국 정치 관련 이야기로 인기를 끄셨다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
100위 안에 드신 거 축하드려요!!
전 베이징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지금은 잠시 도쿄에서 어학연수중이고요.(인생이 방랑자 인생이라고 할까요)
2008/01/18 22:12중국 블로거가 정말 의외로 많더군요. 하지만 미드나 애니는 팬층이 더 든든하지 않습니까? 물론 애니 팬층이 이글루스쪽에 몰려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0-;;
미드나 애니가 팬층은 든든한데 올블로그나 티스토리는 네이버처럼 작정하고 밀어주는 꼼수(?)를 쓰지는 않습니다. 메타 블로그나 오픈소스 계열 블로그가 그런 점이 장점이니까요. (주제를 일부러 띄워주기 하지 않는 점)
2008/01/19 04:22대부분 분들의 의견대로 'IT'나 '정치' 분야의 글이 강세고 그쪽 독자가 더 많은 편인 듯 합니다(포스트를 올릴 때 마다 체감온도가 다르더군요). 미드 쪽 포스트는 오히려 블로거 뉴스에서 좋아하는 거 같더라구요 ^^.
중국 블로거가 의의로 많으셔서 현장 소식을 뉴스처럼 듣기도 합니다.
윗분들이 벌써 말씀하셨지만,
2008/01/18 23:41전 당연히 작년에 Shain 님이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셨는지 알았는데 말이에요.
역시 이웃분들이 최고이신 겁니다 ^^
2008/01/19 04:23전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워서라도 배가 부른가 봅니다~
clozer님도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ㅎㅎ
2008/01/19 08:23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8/01/19 21:38블로그 운영의 목적이 개인적인데 있으니
아무래도 그 점이 더 부각되서 적어봤네요..
정말 공감되네요. 블로거들 순위가 발표되면서 사실 왠지 모를 기대가 없었다면 거짓말인데, 한편으론 '누구를 위한 블로그 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은 처음과 같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자는 것이구요.^^;
2008/01/19 12:58처음과 같은 마음을 유지하자는 자체가 가장 중요하지요.
2008/01/19 21:41저같은 경우는 처음 마음대로 유지하자고 하면서도
그냥 누군가 방문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원도 함께 있는데..
시상이란 형식이 자꾸 그 소원을 자극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인간이 간사해지지요~ 후후)
스스로 블로그의 원래 목적을 자꾸 상기시켜야 하는거겠죠 ^^
블로그 코리아 순위라면..700등 정도더군요[어흑]
2008/01/19 13:14시간이 없어 포스팅만 간신히 올리고 이웃관리를 못한 탓인가 봅니다[..]
블로그코리아가 궁금해서 자주 가보곤 했는데..
2008/01/19 21:42그곳의 추천방식도 참 다양한 편이더군요.
분야별로 시간별로 링크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랭킹도 많이 다루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른 메타블로그에 비해선 조용한 편입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었군요..^^
2008/01/19 19:03좋은 자료는 널리 읽혀져야 한다는 점에서 샤인형의 블로그가 높은 순위라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저는 올블로그로 발행도 안하는 사람인지라..ㅎㅎ(지극히 주관적인 잡담을 주로 늘어놓는 편이이니까요..-_-;;)
하지만 요즘은 슬슬 주제를 하나 잡아서 제대로 포스팅 하는 분들을 보면 좀 부럽달까,,
나도 해보고싶다 하는 정도의 기분이 드네요..^^
하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주제를 못 정해서요..ㅋㅋ
저처럼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결말인 셈이죠..^^;
역시 저는 이웃을 잘둔 것입니다. 감사 감사!
2008/01/19 21:46초반엔 이 메타블로그가 대체 뭐냐가 상당히 궁금해서 실험도 해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포털 보다 훨씬 좋은 곳이다 싶습니다. 포털처럼 가입해서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하는 방식 보다는 함께 모여서 서비스 회사를 가리지 않는게 원래의 블로깅 의의에도 맞는 편이구요 ^^
다만 블로그 본래의 의미가 몹시 사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글로 블로그에는 있을 수 있는데 아샤님 말처럼 올리기 민망해하신다는 건 약점이 되겠군요 ㅠ.ㅠ..
블로그가 체질이 아닌 사람은 평소에 표현력이 뛰어나도 적응이 안된다고 해요. 저는 산만한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서 주제가 중구난방이지 않습니까.. 본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라고 강력해 주장(?)해봅니다..하하..(이거 변명이군요)
샤인님은 참... 글도 잘 쓰세요. 저는 외딴지기 블로거인지라 상에는 관심이 없지만 제가 보는 샤인님의 글은 유명세가 덜 해서 그렇지 흥미있는 글이 많아요.
2008/01/20 09:09그리고 아마도 이젠 자주 올 수 있을거에요. 자, 응원 보내드리겠습니다!!! 뾰뵹~ ^^
쭈루님 블로그에 가보면 최신 기기에 관련된 글과 건축물 관련글이 많던데, 이번 올블로그 수상자들도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의 글들이 참 많더라구요. 한예로 저는 미드는 보지만 영화쪽은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가 아무래도 한정적이다 보니 '인기' 블로거란 말이 생기는 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작업하시나 봅니다 ^^
2008/01/20 14:38순위가 중요하겠습니까 ~~ shain님은 이웃블로거분들께 이미 인정받고 있으시잖아요 ^^
2008/01/20 10:16저는 개인적인 글만 쓰다보니 한번도 순위 이런거 생각해본적이없어서 ..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위의 라면한그릇님은 꽤 많은 수의 글을 가지고 네이버에서 이사오셨더군요.
2008/01/20 14:41개인 블로그에서는 그만큼 의의있는 일이 없을테지만
인기 블로거의 순위를 내고 나면 좀 아쉬운 현상이 생기고 마네요 ^^
블로그는 개인적인 글을 쓰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진 저에겐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아무리 개인적인 곳이라도 오시는 분이 없으면 블로그가 재미(?) 없을테니까요..
zesty님처럼 자주 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블로거 할만한 겁니다..하하..
처음에는 우와~~~ 했는데
2008/01/22 04:16여기 저기서 자꾸 먼저 시작해서 자리를 잡은 블로거들에게
수상을 하니.. 이제 막 걸음마 뗀 블로거들은 좀 기가 죽죠.ㅠㅠ
근데 여기에 제가 댓글을 안달았군요. ㅋ
초반에 메타 블로그에 대해서 개념을 잡아가던 시절 하루 방문자 12명 짜리 블로그는 많이 허전하긴 하더군요 ^^
2008/01/22 15:17그때의 심정으로 초보 블로거 중에서 글을 꾸준히 올리시는 분들은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이웃이 많아지니 그마저 힘들지만요 후후)
Shain님은 워낙 글을 잘 쓰셔서
2008/01/22 04:17꾸준히만 하시면 이제 파워블로거 혹은 우수, 베스트 블로거 되시는 건
시간 문제인거 같아요. :)
많이들 찾아오시고 많이들 공감하셔서..
2008/01/22 15:18우수 블로거가 되면.. 기쁠 거 같지만
파란토마토님 같은 이웃이 늘면 더 좋을 거 같은데요 ^^
개인적인 블로그의 의의에 맞게..이웃이 더 많아야할 거 같아요.
인기좋은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 놀이는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