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정당 대표의 국민토론으로 시작된 'SBS 대물'에는 드디어 서혜림(고현정)의 정책이 등장했습니다. 복지당 민동포(윤주상)가 임기중 무상급식과 무상의료를 주장하고 나오자 '초일류 국가'를 만들겠다는 강태산(차인표)는 그만한 재원은 마련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서혜림은 조금씩이라도 복지정책 예산을 늘려야 가능하다고 중도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행복지수'를 논하며 국민소득이 행복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발언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대물'은 이념 대결을 비롯한 정책 대결이 거의 없단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정치 드라마이면서도 색깔이 거의 없는 드라마라는 평까지 받았죠. 마지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번 회에 드디어 '경제 중심 정책'과 '복지정책'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두고 (여전히 약간 모호한) 정책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