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소크라테스를 두고 '테스형!'이라 부른다지. 사실 사람들이 친근하게 부르는 그 테스형,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절 괘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그 소크라테스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양크라테스' 양종훈(김명민)과 꽤 공통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 대단한 로스쿨 학생들의 스승인 것도, 수많은 질문을 퍼부어 학생들이 질릴 때까지 괴롭히는 것도, 스스로 무죄를 주장하며 배심원들 앞에서 변론하는 것까지. 법적으로 양종훈이 살인 용의자('였다'라고 표현해야 하나)라는 것과 소크라테스는 이미 죽어버렸다는 사실을 빼면 그는 소크라테스와 모티브가 비슷한 캐릭터다. 총 13회가 방송되었고 6월 9일이면 종영된다고 하니(처음엔 12회 종영이라더니 이것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정보) 곧 드라마의 수수께끼는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