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주인공 백자은(유이), 자은의 아버지 백인호(이영하)의 친구인 황창식(백일섭)과 아내 박복자(김자옥)는 자식들 보다 어린 자은과 오작교 농원을 주느니 마느니 다투고 있습니다. 본래 황창식이 백인호에게 10년만 농장땅을 무료로 빌려쓰자고 했지만 10년 동안 고생고생 황무지를 가꿔 배농장으로 만들고 보니 땅을 돌려주기 아깝습니다. 농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복자는 자은이 갖고 있던 각서를 훔쳐버립니다. 워낙 이 드라마 내용이 황당해 어린 연기자 유이와 연기 경력이 오래된 김자옥이 대립하는 모습은 뭔가 너무하다 싶기도 합니다. 김자옥은 1951년생으로 1970년에 데뷰했고 아이돌 출신 연기자 유이는 1988년생으로 2009년 걸그룹으로 데뷰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