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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dance 2

댄싱위드더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춤꾼 박지우의 파소도블레

다양한 분야의 춤을 겨루는 댄스스포츠는 크게 스탠다드와 라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댄스스포츠 서바이벌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는 그동안 왈츠, 비엔나 왈츠 등의 스탠다드와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등의 라틴은 자주 등장했지만 퀵스텝과 파소도블레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의의 중 하나가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라는 걸 감안하면 시청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종목이 배제된 건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었죠. 지난주 방영된 9회에서는 세미 파이널에 남은 세 팀이 파소도블레와 자유종목으로 경합을 벌여 그동안의 아쉬움을 만족시켜줄만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파소도블레'라는 다소 낯선 종목을 겨루기 위해 붉은색 드레스 혹은 검은색 댄스복을 차려입은 경연자들의 화려한 모습은 몹시 만족스러웠습..

댄싱위드더스타, 진정한 예능이란 이런 것

예전에 ABC 방송국의 'Dancing with the Stars'를 보며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유명한 연예인이나 저명인사가 춤을 추며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고 흥겨워 상당히 즐겁게 감상했었습니다. 지인에게 한국에도 저런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더니 한국은 한동안은 힘들지 않을까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80-90년대까지 댄스스포츠는 곧 '춤바람'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카바레 등에서 불륜을 저지를 때 배운다는 소문이 있어 시청자들이 부정적일 거라 했습니다. 이성재, 박솔미 주연의 영화 '바람의 전설(2004)'은 예술적인 춤을 추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그 안에도 '불륜'과 '춤바람'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문화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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