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검찰 3

황금의제국, 재벌 회장님 검찰 소환은 하늘의 별따기

재벌 가족의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 경영이 위태로워지고 그룹에서 기업이 분리되거나 합병되는 과정에서 기업의 가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재벌 가족은 '보직 해임'되는 정도로 그 책임을 면하지만 그 기업에 소속된 직원들은 기업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으로 피눈물을 흘려야합니다. 운이 좋아 고용승계가 되거나 보직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예산을 줄이기 위해 임금 삭감에 동의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업무에 발령받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해고라도 당한 가장의 경우 가정이 해체당하는 슬픔을 맛보거나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최동진.'황금의 제국' 최민재(손현주)를 향한 최동진(정한용)의 일갈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그 공장에 직원있고 그 회사에 ..

새 폴더 2022.10.03

주걱 대신 방망이를 든 놀부 마누라

옛날 이야기 중 '때려 달라'는 말에 사람을 때려준 유명한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걱으로 시동생을 후려친 놀부 마누라지요. 마누라라는 말이 예전엔 높임말이었다지만 요즘은 아내를 낮춰이르는 말임에도 놀부의 부인은 무조건 '놀부 마누라'입니다. 그 자체가 이미 고유명사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때려 달라는 말에 힘껏 때려주는 인물은 하여튼 심뽀 사나운 사람의 대명사죠. 듣자 하니 밥풀데기 하나 얻어먹자고 주걱으로 나머지 뺨을 때려 달라 했던 흥부에게 했듯이 '때려 달라기에 때렸다'는 변명을 하는 분이 계신다더군요. '시사매거진 2580'에 등장한 '매값폭행', '2000만원 폭행 사건'의 주인공 최철원입니다. 놀부 마누라도 사람을 때렸지만 그래도 밥주걱이었는데 과감히 구휼(?)을 위해 알루미늄 야구 방..

언론은 '민감한 내용'을 피해 가고 있다 - 삼성기름유출사고

2008년 1월 29일, PD수첩 방영 이후 1. 몇일전 강금실 전 장관이 '태안기름유출 사고'가 아니라 '삼성기름유출사고'라 불러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지만 약속이나 한듯 주요 포털에선 이 뉴스를 뒤로 미뤘다. 이 제목의 기사를 실은 언론매체 역시 경향신문, 고뉴스, 미디어 오늘 등으로 편향되어 있다. 2. 1월 29일 PD수첩은 나훈아 루머의 발원지와 나훈아 기자회견 내용, 그리고 '삼성기름유출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PD수첩'이란 단어로 검색되는 뉴스 기사는 '나훈아 루머' 일색이다. 주요 관심사 희석이란 면에서 언론사 자신들이 창피할 만도 하지만 '나훈아 사건'을 통해 퍼트려진 루머와 찌라시 언론에 대한 비난을 코미디처럼 싣고 있다. 3. 이런 저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포털에서 '삼..

TV Inside 2008.02.04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