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은 80년대부터 활약해온 만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만화를 읽으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별빛속에'나 '노말시티', '두 사람이다'같은 만화가 유명하죠. 특히 '두 사람이다'는 2007년 영화로 만들어져 만화를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또 80년대에 출간된 강경옥의 만화책을 몰라도 6년전부터 '설희'를 다음 포털과 잡지 등에 연재했기 때문에 웹툰으로 이 만화작가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즉 강경옥 작가는 컨텐츠 제작을 전혀 모르는, 생판 신인도 아니고 30년 가까이 활약한 중견 작가란 이야기입니다. 워낙 좋아했던 만화가라서 강경옥 작가의 신작이 발표되면 관심을 보이긴 합니다만 최근 만화책을 사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 게임 표현대로라면 '인벤'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