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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 6명의 가상 캐스팅?
이 주제의 포스팅을 올린 분이 가끔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일단은 대화를 나누던 세 사람이 여러 버전(혹은 세트)의 캐스팅을 만들기로 하고, 각각 트랙백을 걸기로 했습니다. '작당'에 참여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 이웃인 달빛 마녀님, 그리고 치즈달님입니다. 3가지 버전의 하우스 한국판 캐스팅이 오늘 동시 작렬하시겠군요!
저의 캐스팅 버전은 '코믹 버전'과 '올드보이 버전'입니다. 'HOUSE M.D.'를 시트콤 버전으로 바꾸면 어떤 캐스팅이 될까? 혹은 나이든 연기자 분들을 중심으로 캐스팅한다면 어떤 버전이 나올까 하는 가정 하에 만든 가상 캐스팅입니다. 달빛 마녀님이나 치즈달님은 젊은 버전의 하우스 캐스팅을 하실 겁니다(저는 조금 망가진 버전의 하우스 캐스팅인 셈이죠)
이미지는 오리지널 - 코믹버전 - 올드보이 버전 순서입니다.
Dr. Gregory House(Hugh Laurie) -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 (휴로리)
1959년생인 휴로리는 영국 출생으로 발음이 분명하고 코믹한 연기도 잘 소화하는 배우입니다. 한국에 의외로 딱 들어맞는 배우는 드물다는 평이군요. 연령 안배 문제로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코믹버전은 하우스 박사 역을 얼마나 개성있게 소화하느냐의 문제를 중점을 뒀고, 올드보이 버전은 그 연령대에서 개성있다고 생각되시는 분을 골랐습니다. 외모 문제로는 휴로리를 가장 닮은 이희도씨를 생각했지만 기각됐군요.
Dr. Gregory House(Hugh Laurie) 캐스팅
Dr. Lisa Cuddy (Lisa Edelstein) - 닥터 리사 커디 (리사 에델슈타인)
괴짜 독설가에 궤변가인 하우스 박사를 유일하게 제압 가능한 친구이자 직장 상사(병원장)이고 배짱도 그만큼 좋은 미인입니다. 자신 역시 병원장으로서 의사의 본분을 수행하고 멀쩡한(?) 병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죠. 극중의 리사 커디는 실제로 1966년생입니다. 그러나 제가 고른 기준은 하우스 박사와 동년배들입니다.
Dr. Lisa Cuddy (Lisa Edelstein) - 리사 커디 역 캐스팅
Dr. James Wilson (Robert Sean Leonard) - 제임스윌슨
두 말이 필요없는 소프트가이, 매력적인 제임스 윌슨은 1969년생이고 닥터 하우스와 10년 연배입니다. 극 중에서 하우스와 가장 친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해주는 그는 부드럽기만 한게 아니라 인정많고 똑똑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코믹 버전에서 고르는데 좀 애먹었군요.
Dr. James Wilson (Robert Sean Leonard) - 윌슨 캐스팅
Dr. Eric Foreman (Omar Epps) - 닥터 포어맨 (오마 엡스)
한국엔 지방색은 좀 다른 분들이 있지만, 미국처럼 다국적 다인종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포어맨을 선택하는데 가장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뭔가 차별받고 고생한 과거를 가진 의사이면서도 진지하고 노력하는 그를 어떤 배우가 표현해야할까요? 툴툴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가장 속깊은 사람이군요. 1973년생으로 삼남매 중 최고령입니다.
Dr. Eric Foreman (Omar Epps) - 포어맨 캐스팅
Dr. Allison Cameron (Jennifer Morrison) - 앨리슨 카메론 (제니퍼 모리슨)
체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1979년생으로 체이스와 동갑이고, 휴로리와는 실제로는 20년 차이가 납니다. 극중에서 휴로리를 좋아하는 그녀지만, 아주 어린셈이죠. 덕분에 젊은 아가씨들로 고르려고 했습니다만. 코믹버전은 의외의 캐스팅이 하고 싶더군요.
Dr. Allison Cameron (Jennifer Morrison) - 캐스팅
Dr. Robert Chase(Jesse Spencer) - 로버트 체이스(제시 스펜서)
적당히 약삭빠르고 영리하지만 어쩐지 캐머론 앞에서는 순진한 양같기도 한 그 총각 체이스는, 금발의 미남이지만 다른 출연 배우에 비해서는 몹시 어린, 1979년생입니다. 실제로 캐머론과 사귀었었지만 지금은 헤어졌다는 그 남자.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요?
Dr. Robert Chase(Jesse Spencer) - 캐스팅
가상 캐스팅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역시, 연령의 배분 그리고 이미 고인이 되신 많은 텔렌트 또는 상대역과의 어울림이더군요. 윌슨역에는 박찬환씨나 박상원씨가 딱이라고 생각도 했었는데, 나이차이나 연령 문제로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기각되기도 하고 가상캐스팅일 뿐인데도 이리 어려웠습니다. 한국에서 만약에 다시 하우스가 태어난다면 어떤 버전이 될까요? 하얀 거탑이 나올까? 거침없이 하이킥이 나올까? 그것도 아니면 순풍산부인과가 나올까? 재미있는 한 때였습니다.
- 트랙백에 걸린 캐스팅 버전도 한번 봐주세요 .
망가진 캐스팅 - 코믹버전/올드보이버전 - 으로 이 출연진이 연상되시나요?
이미지 출처 :
뉴스엔 뉴스 - 오광록
한시네마
IMDB - HOUSE
여성동아
일간 스포츠
매일경제
http://tutowrm.files.wordpress.com/2007/05/1152x864_house_wallpaper02.jpg
http://www.fashionablecanes.com/mm5/graphics/00000001/houses-cane.jpg
http://teamchibid.wordpress.com/2007/08/17/constructing-house/
http://perdidonatraducao.zip.net/arch2007-07-22_2007-07-28.html
http://tv.yahoo.com/house/show/36106/photos/10
http://www.imbc.com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00321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7072810131880467&EV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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