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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드디어 국민TV 라디오방송이 개국했습니다. 그동안 조합원 가입은 받았지만 언제쯤 출자금을 입금받나 궁금해서 계속해서 들락거렸는데 쉬고있기가 불편했던지 라디오방송부터 출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끊기고 버퍼링이 잦고 또 볼륨이 작다는 말이 있지만 알음알음 찾아서 듣는 분들이 많더군요. 국민TV 홈페이지에 가시면 아이팟을 비롯한 스마트폰으로도 바로듣기가 가능합니다. PC에서 국민TV 라디오방송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이 블로그의 오른쪽 링크를 클릭하시면 팟플레이어나 윈앰프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접하실 수가 있습니다(허락도 안받고 링크 빌려왔습니다).
'국민TV'를 협동조합 형식으로 개국하기로 한지 몇개월 동안 '국민TV'는 바쁘게 움직이고 절차를 밟아왔지만 조합원의 눈으로 보기엔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누적조합원 5800여명에 출좌좌수는 36,308좌 누적 출자금액이 18여억원으로 지난 3월 28일 서울특별시로부터 '협동조합 신고필증'을 발부받았으니 개설 절차는 거의 다 밟은 셈입니다. 이번주에는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고 내주에는 법인계좌까지 개설하고 나면 '국민TV'는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게 됩니다. 어쩌면 생각 보다는 빠르고 목빠지게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늦었지만 'TV 방송'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요.
'국민TV 라디오방송'의 첫날 방송이 듣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많이 지적된 부분 중 하나는 욕설이나 용어 사용 문제입니다. 현재 '국민TV 라디오'의 진행자들이 전문 아나운서나 라디오 DJ들이 아니고 또 자유로운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민TV' 라디오방송은 듣고 싶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아듣던 '나꼼수'와는 달리 공중파 라디오나 TV처럼 업소에서 듣는 경우가 많아 욕설이나 수위높은 발언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솔직한 방송'을 원하는 동시에 어린아이들이나 손님들에게도 들려줄 수 있는 방송을 동시에 원하기 때문에 욕설 문제가 종종 지적됩니다.
두번째는 기술적인 부족함이나 운영 미숙으로 인한 문제로 음악의 볼륨과 목소리 볼륨이 맞지 않고 음악이 방송될 때는 찢어지는 듯한 소리 즉 노이즈가 삽입된다는 평입니다. 첫날에는 버퍼링으로 인해 꾸준히 듣고 싶으면 인내심이 필요하단 지적이 많았으나 그 부분은 의외로 많이 해결된 편입니다(서버를 증설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는 편이고 '팟빵닷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방송에 신청곡이나 사연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후 이 시간에는 전창걸의 어나더데이가 방송되고 있더군요. 오후에는 방성편성표에 따라 재방송도 청취 가능합니다.
욕설 논란이나 끊기는 문제는 종종 지적이 되지만 방송 내용은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국민TV' 개국으로 애쓰고 있는 최동석 상임이사의 인터뷰도 호응이 좋았고 차승은, 정운현, 서영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방송중인 '전창걸의 어나더데이'는 한규호의 '문화창'이란 코너를 운영하는데 결혼 문화에 대한 첫방송이 꽤 흥미롭습니다. 일부다처제와 모계사회의 결혼문화가 참 재미있네요. 나른한 오후에 알맞은 프로그램입니다. 편성표 상으로 이 다음 방송은 '나꼼수'의 김용민이 방송하는 '밀실에서 광장으로' 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던 '나꼼수'에 익숙한 일부에서는 이 '라디오방송'의 운영형식 보다 팟캐스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듣지 못한 방송을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도록 팟캐스트도 동시에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종종 올라옵니다. 현재의 방송 체계는 생방송과 재방송으로 나뉘어 있어 특정 프로그램을 듣고 싶으면 본방사수를 해야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 분들은 팟캐스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고 나면 곧 팟캐스트로도 배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현재의 편성표는 시험방송으로 정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방송중인 프로그램 중에 인기 프로그램은 정규로 편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청취자들의 반응이 무엇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 대한 의견 외에도 '국민TV'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급여 수준에 대한 의견 조사등 국민 TV 홈페이지가 지금 무척 바쁘더군요. 다음 달에는 다양한 의견으로 조금 더 완성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엇 보다 간만에 라디오 방송을 직접 들어보니 꽤 재미있습니다.
'국민TV' 홈페이지에 올라온 4월 3일 라디오방송 편성표.
'국민TV 라디오방송'의 첫날 방송이 듣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많이 지적된 부분 중 하나는 욕설이나 용어 사용 문제입니다. 현재 '국민TV 라디오'의 진행자들이 전문 아나운서나 라디오 DJ들이 아니고 또 자유로운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민TV' 라디오방송은 듣고 싶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아듣던 '나꼼수'와는 달리 공중파 라디오나 TV처럼 업소에서 듣는 경우가 많아 욕설이나 수위높은 발언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솔직한 방송'을 원하는 동시에 어린아이들이나 손님들에게도 들려줄 수 있는 방송을 동시에 원하기 때문에 욕설 문제가 종종 지적됩니다.
두번째는 기술적인 부족함이나 운영 미숙으로 인한 문제로 음악의 볼륨과 목소리 볼륨이 맞지 않고 음악이 방송될 때는 찢어지는 듯한 소리 즉 노이즈가 삽입된다는 평입니다. 첫날에는 버퍼링으로 인해 꾸준히 듣고 싶으면 인내심이 필요하단 지적이 많았으나 그 부분은 의외로 많이 해결된 편입니다(서버를 증설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는 편이고 '팟빵닷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방송에 신청곡이나 사연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후 이 시간에는 전창걸의 어나더데이가 방송되고 있더군요. 오후에는 방성편성표에 따라 재방송도 청취 가능합니다.
팟빵닷컴에서 생방송을 듣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사연신청도 가능.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던 '나꼼수'에 익숙한 일부에서는 이 '라디오방송'의 운영형식 보다 팟캐스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듣지 못한 방송을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도록 팟캐스트도 동시에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종종 올라옵니다. 현재의 방송 체계는 생방송과 재방송으로 나뉘어 있어 특정 프로그램을 듣고 싶으면 본방사수를 해야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 분들은 팟캐스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고 나면 곧 팟캐스트로도 배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현재의 편성표는 시험방송으로 정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방송중인 프로그램 중에 인기 프로그램은 정규로 편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청취자들의 반응이 무엇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 대한 의견 외에도 '국민TV'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급여 수준에 대한 의견 조사등 국민 TV 홈페이지가 지금 무척 바쁘더군요. 다음 달에는 다양한 의견으로 조금 더 완성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엇 보다 간만에 라디오 방송을 직접 들어보니 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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