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풍선/有口無言

당신, 수단을 공격하면 여론을 막을 수 있나?

Shain 2008. 6.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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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0년대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까지 하며 대량 생산 바나나를 팔아치운 대단한 나라의 과거사는 현대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닉슨을 지지한 그들의 무식한 발상으로 바나나란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제 제 7화의 매드맨 자막을 완성하며 관련자료들을 모으는 동안 과연 이 거대한 먹보 공룡이 부르르 떨 때 마다 왜 한국이란 나라는 흔들려야 하는 지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자막 한글 표현에 문제가 있어 아직 공개하지 못했지만 자료가 수집되는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들과 네티즌이 그랬듯 나 역시 손석희 진행자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촛불집회 중계도 지켜본다. 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꾸준히 지적하는대로 인터넷을 통해 '100분 토론'을 지켜보며 인터넷의 수단으로서의 성격 보단 '위험성'을 강조하는 '노골적인' 목적에 분노했다. 진성호가 수없이 많은 '거짓'을 쏟아내는 신문사를 변호하며 활자 매체는 추후에 책임을 추궁할 수 있음을 이야기할 때, 변희재가 '포털에 의해 여론이 주도된다' 던지 인터넷의 자정 능력 보단 언론사의 '교정' 작업으로 괴담이 교정된다 매도할 때는(이는 분명 사실 왜곡이다 -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같은 팀에게도 지적받는 상황) 또다른 찌라시의 탄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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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00분 토론 - 진성호, 송호창, 변희재, 노회찬


그들의 반대편으로 나온 송호창(상당히 매력적인 논조와 언변을 가진 인물, 역시 인기가 많았다), 노회찬,  곽동수가 주장하는대로 인터넷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공간'이다. 언론이 수단이고 권력이 수단이고 나아가서 거리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택하고 있는 '시위'와 '문화제'도 수단이다. 또한 '그 수단'에 대항한 것은 '경찰의 무력'이거나 '검찰'이라는 사실 때문에 '인터넷'이란 공간은 분노하고 있다. '촛불집회와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공격하는 사람들, 그들은 인터넷은 왜곡의 매체라 말한다. 물론 사람사는 사회가 그러하듯 인터넷도 정화가 필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 누구라도 수단 자체를 검열할 수는 없다. 진정한 왜곡의 매체, 언론을 등에 업고 나날이 치열해지는 이들의 공격을 살펴보자.



이명박 대통령의 선언 - 공격 개시

쇠고기 추가 협상과 관보 게재에 즈음하여 고개숙여 사과하던 시절이 지나자 '이만하면 됐다'는 마인드를 갖췄던 2MB는 과감하게 친촛불 세력을 향해 '공격 개시'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언론을 통해 촛불집회에 대한 거짓 보도를 게재하고 몇몇 공무원과 정부의 지원까지 받았지만 '인터넷' 앞에서 힘을 쓸 수 없었던 MB가 '무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의 부정적인 힘을 언급하며 인터넷 언론을 막고자하는 건 '오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지만 이 발언 이후 관보 게재를 비롯한 언론, 검찰, 경찰의 총공격이 이어졌으니 '까마귀 날자 떨어진 배'는 아닌 듯하다. 관련 기사 몇 건을 인용해 보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2008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 회의' 축사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인터넷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인터넷 선도국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러한 인터넷의 힘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 기자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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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입막기' 권력기관들 전방위 압박

경찰청은 대통령의 독 발언이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에 인터넷 여론을 전문적으로 검색·분석하는 '인터넷 정보전담팀'(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에는 검찰이 나섰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누리꾼들을 직접 겨냥해 조·중·동 광고 불매 소비자 운동에 대해 전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인터넷상의 '광우병 괴담' 유포 글을 단속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국세청도 다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청와대가 신설되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 다음 부사장 출신인 김철균씨를 내정한 데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려는 권력의 의도가 반영된 인사라는 것이다. (출처 : 한겨례신문)

과연 "인터넷을 통제하겠다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인터넷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국민들의 폭이 늘었으니 정부도 인터넷 소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을 본딴 '신뢰저해 사범' 단속에 경찰이 나서게 한 점은 어떻게 설명해야하는 걸까? 오마이뉴스에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기자의 말꼬리 잡기에 나선(과연 전체 대통령의 논조가 중요한가 주사파가 중요한가) MB는 이 논란에 대해 짤리지 않은, 브리핑 중 술에 취했던 대단한 대변인, 이동관의 불콰한 얼굴로 화답했다. 일방적인 소통의 귀재들답다.



지원부대의 활약 - 한나라당, 조중동, 경찰

난 전쟁을 겪어본 세대도 아니며 전쟁의 속성도 모른다. 개인적으론 반전운동에 적극 지지 의사를 보내는 편이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와 '알바성 댓글'을 읽으면 '전쟁'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논리'로 무장한 논객의 주장 앞에 '광기'와 '매도'의 폭탄이 날라오면 '지성'과 '합리'도 빛을 바래게 되고 수많은 '전쟁 구경꾼'들을 쉽게 질리게 만든다. '다툼'은 '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노이지(noisy)'한 수단이고 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물론 이 전쟁은 인터넷 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촛불집회 중에 대치하고, 정당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들의 약간은 비겁한 총동원에 맞설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인터넷 댓글이고 블로그 포스팅이고 촛불시위나 불매 운동 정도인데 맞는 쪽은 엄살이 대단해 남보면 두들겨 패고 총쏘고 마구 두들겨 패서 큰 일이라도 난 줄 알겠다. 이렇게 엄살이 심하니 불쌍해서라도 도덕적인 방법으로 반대 의견을 낼 수 밖에. 어디 더 큰 소리 날까봐 화내기가 쉽겠어?  자, '관보 게재'를 전후에 온오프라인 모두에 전쟁이 벌어졌다. 그 양상을 '취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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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피디수첩, 팝업으로 번역자에 관한 공식 입장이 게재되어 있다(2008. 6. 26)


우선 정당, 한나라당은 약간은 생뚱맞게 MBC 'PD수첩'을 총공격했다(물론 조중동도 공격에 가세했지만 깃발들고 선두를 지킨 것은 역시 한나라당). 관련 단체들이 일단 '좌파'니 '좌경'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몇가지 유치한 사실들은 좀 집어치우고 한두가지 기사만 살펴 보자. PD수첩이 현 촛불집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순진함'이 귀엽기까지하다. 그렇지만, PD수첩이 발표한 오류 내용은 '100분 토론' 참가자가 말했듯 이미 조중동이 기사 게재한 내용이었다 한다(깔깔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PD수첩 성토장이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언론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는데 PD수첩이 광우병 왜곡 보도를 했다"며 "그걸 보고 촛불시위에 나온 사람이 많은데 허무맹랑한 보도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보면 과오가 아니라 고의로 보인다"며 "검찰이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고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공중파 방송의 잘못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진실을 밝히는 해명 프로가 해당 방송측에서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PD수첩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미국 여성의 사망원인과 주저앉은 소 동영상에 대해 광우병과 연관지어 보도해 놓고 단정한 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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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topcjd -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안티 조중동을 내세운 카페는 많지만 가장 최근 개설되었다. '권리 침해 신고 접수에 의해 임시 접근금지 조치된 글입니다'란 문구를 대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권리 침해 신고'는 조중동을 비롯한 많은 당사자, 언론매체에 신고된 내용이란 뜻. 이 카페는 '카페 폐쇄 요청 공문'도 받은 상태다.


이 전쟁을 한편에서 거들고 있는 조중동은 소비자들의 '광고 게재 압박'을 방어하기 바쁘다. 기본적으로 거대 언론은 이익집단 성격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 생각했는데 이번 촛불집회와 광우병 파동으로 그 천박한 바닥을 확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세 언론의 논조는 이미 선동의 수준을 넘어서 있고 일선에서 물러난(현역인가?) 언론 전사 조갑제는 총과 발포를 언급했다. 기껏 촛불이나 드는 일반인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총을 들먹이다니 물대포와 방패로도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얼마나 많은 피를 봐야한다는 뜻일까? 난 감히 총으로 사람을 선동하는 그 사이트를 방문하기 두렵다. DC에서 유행하는 표현대로 '덜덜덜'이라고 할 밖에.

그는 이어 "경찰이 현행범인 폭도들에게 사용할 무기는 많다. 방패, 물대포, 최루탄, 곤봉, 수갑, 총이 있다"면서 "민주국가인 미국의 워싱턴 백악관 근방에서 이런 폭동이 일어났다면 미국 경찰은 발포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찰이 폭동 진압을 포기한다면 이론상 군대가 나와야 하는데 경찰이 진압할 수 없는 폭동을 군대가 할 수 있을까? … 발포명령을 내릴 지휘관이 있을까?"라며 "김정일의 지시를 받는 좌익세력이 총궐기해 보수언론사를 습격하고 애국운동가들을 공격하고 관공서를 점령해도 경찰과 군대가 총을 쏘지 못한다면 계급혁명이 성공한다"고 '우려'했다. 조 대표는 결론적으로 "애국보수세력이 궐기하여 대통령에게 '1주일 안으로 법질서를 회복시키든지 물러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낼 때"라고 보수층을 '독려'했다. (출처 :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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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 매일 출근투쟁…창고마다 '국내 유입' 봉쇄, 처음에 국민은 미국산 쇠고기를 상대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자 하는 정부, 언론, 경찰을 상대하고 있다.


물론 조갑제와 관계없이 언론사 발등에 떨어진 불은 안티카페와 광고 거부운동이다. 소비자의 '권리'를 당연히 행사하겠다는 네티즌과 시민들에 맞서 세 언론은 최선을 다해 전투(?) 중이다. 사실 먹고 사는 일이 걸렸으니 제법 안쓰러운 구석이 있다. '전경차를 탈취 중'이란 표현을 길에서 사용하다 호프집에 숨고 '민변'과 '경향신문 여기자'에게 구조당했다는 조선일보 기자도 약간은 동정이 간다. 그래도 언론이 밥줄인데 지금 이 상황을 가져온 촛불과 인터넷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물론 경향신문 기자가 구해줬단 말은 조선일보에 실리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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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 조중동 압박운동, '시사모'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총공격은 약간은 힘을 발휘했는 지 청와대 '윗전'의 지시와  '음주 브리핑' 그리고 한나라당과 언론의 반응이 안 그래도 시위 현장에서 폭력적이란 비난을 받은 경찰에게 괜찮은 뒷배가 되어줬다. 역시나 조중동 촛불집회의 폭력성을 쏟아내기 바쁘다. 그러나 경찰인권위원회는 강경 진압에 회의를 느낀다며 전원 사퇴했고, 많은 인터넷 언론이 폭력 진압 이야길 인터넷으로 옮겨준다. 검찰은 PD수첩 전담수사팀을 신설했고, 신뢰저해사범 수사팀조중동 안티 카페 조사에 착수했다. 물론 이 총공격의 결과는 경찰에 의해 가장 잘 '구현'되지 않을까 싶다. 허리 숙여 사과하던 대통령은 물갈이하는 척 정운천, 한승수, 이동관을 남겨 두었 듯 어청수도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다.

공격 개시 선언 이후 이어지는 모든 부대의 총공격 - 그 양상은 여전히 촛불끄기와 촛불 가리기에 바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해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 보인다. 조금 장난스럽게 적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건 물론 실제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당분간 입을 막을 수 있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진심으로 '다음 아고라' 만 정신차리면 모든게 정상화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러나 긴장하라. 경제계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총공격은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그들은 입을 막기 바쁘다

일단 인터넷 탓이다. 탓하기에 능하던 정부는 이번에도 '인터넷' 만 단속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 아고라'와 '경향신문'과 '한겨례신문' 만 없으면 광우병 쇠고기는 무사히 깔끔하게 수입할 수 있었다. 나머지 국민들은 '부정확한 여론'에 선동되었다고 '한줄 날려 적으면' 그만이다. 그 유치찬란한 개념과 논조에 검찰, 경찰, 언론, 정당이 바지런히 움직인다. 그래도 한 나라의 정치인이라 '미운 정'도 정이라고 누군가가 그 생각은 틀려먹었노라 친절히 조언해주지만 삽질의 귀재들은 알아먹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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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광우병, 대운화, 영어몰입 교육을 비롯한 많은 것들 MB가 절대 국민 뜻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 많은 것들, 그렇지만 은근슬쩍 바꿔가는 그 프레임이 많은 국민의 생활을 바꾼다. 미래를 걸고 생활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가? 이익집단을 고수하는 언론은 그렇다고 치자. 그들 역시 국민 앞에 대죄를 지었으나,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청와대와 행정부의 가짜 눈치보기 행보와 그에 동조하는 정당, 검찰, 경찰의 배신 보다는 '할 말'이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해 고집을 꺾어가며 쇠고기를 들여오고, 누구를 위해 방송국을 비난하며, 누구를 위해 시위대의 손가락을 물어뜯는가? 촛불시위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은 힘없는 국민이 가장 편리하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어느 국회의원의 말대로 이성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면 수단은 제약없이 보장받아야 한다. 말들어주지 않는다고 조사팀이나 꾸리는 대화 상대를 어느 누가 인정하겠는가? 누군가는 반대편 토론자의 말대로 공격성과 오류를 가진 인터넷이기에 '믿을 수 없고, 부정확한 여론'이라 말하고 싶었겠지.

같은 논리로 일부 경찰이 시민을 구타하고 물대포를 쏘고 상해를 입혔고 현역 국회의원까지 구타했기에 경찰은 '부정한 경찰'이고, 정부는 '부조리한 권력'이다. 그리고 '송호창 변호사'의 말대로 사실이 아닌 정보를 수없이 게재했던 조중동은 '왜곡 보도 언론'이 되는 것이다. 수단 자체를 공격하면 비난의 근거 역시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인터넷을 무시하고 싶은가? 국민 역시 반대로 당신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라. 이젠, 얄팍한 수단에 스스로 질릴 때도 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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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서프 -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고양이 구속될 거란 말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ps. 인터넷에 게재된 정부에 대한 욕설과 감정적 대응 때문에 수단으로서의 가치와 자정 능력 전체에 꼬투리를 잡고 싶다면, 또 그로 인해 인터넷을 매체로서 가치없다고 말하고 싶다면, 정부와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웹사이트부터 폐쇄하는 게 어떨까? 여긴 남겨주면 참 고마울 듯 한데(이런 유머러스한 사진은 많이 게재하고 싶은데 하하~)


이미지 출처, 참고 및 관련 기사 :
다음 데일리서프 - [인터넷화제]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다음 경향신문 - 충돌 부른 강경진압 …촛불 긴장고조
다음 경향신문 - 檢, ‘PD수첩’ 전담수사팀 구성…광고압박운동 인터넷카페도 본격 수사
다음 국민일보 - PD수첩 왜곡논란 파문 확산… 한나라 “실수아닌 고의 일벌백계 해야”
다음 미디어오늘 - 내용도 부실한 청와대 ‘음주 브리핑’
다음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다음 기자협회보 - 정부, 인터넷 통제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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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겨례신문 - “촛불시위 강경진압 배신감” 경찰청 인권위원 전원사퇴
다음 블로거뉴스 - 미국도 언론,광고주 압박운동한다. 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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