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문화

핑거푸드, '핀초포테'가 뭐길래? '장사천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Shain 2023. 12. 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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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천재는 대체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장사천재'의 조건은 무엇일까?

tvN의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장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매번 매출을 공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을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시즌1은 놀랍게도 실패 판정을 받았죠.

수단도 놀라웠고 장사 전략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좀 의외긴 했죠.

 

 

1, 2호점의 매출을 합쳐 합산한 결과는

3000유로에는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3000 유로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나?

백사장과 동료들은 궁리하기 사작합니다.

도대체 핀초포테가 뭐길래 다들 그렇게 난리인가?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일인가?

오늘은 핀초포테에 대채 알아봅니다.

 

 

 

일확천금의 기회, 핀초포테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핀초포테는

산세바스티안 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지역 축제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이 지역 저 지역 끌려다니면서 장사하는 컨셉의 백사장이라지만

이런 장사의 기회를 놓칠리가 없죠.

 

밤새도록 장사하는 사람들이 몰려서

핑거푸드를 사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런 장사의 기회를 차지한 사람들도 흥미롭지만

그 힘든 일을 흥미롭게 해내는 이장우씨외 유리, 존박, 이규형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한식의 불모지에서 일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한식의 상업성에 주목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김밥같은 핑거 푸드가

핀초가 되고 맛있는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놀라운 가능성이자 발견이었죠.

 

 

핀초포테 김밥과 닭강정으로 3000유로의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세계에 한식을 알리겠다는 부분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탐나는 시장인 건 누구나 부정할 수 없지만

산세바스티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놀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김밥같은 음식이 아니라도 세상엔 사먹을 것이 넘치고

싼 먹거리가 많습니다.

 

지점 두개까지 꾸려 그리고 외국인 파브리까지 끌어들여 영업을 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제법 파란만장하게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특히 김밥이 잘 싸지지 않아서 울먹였던 유리의 이야기는

사람들도 공감하기 충분했습니다.

누가 한국의 쌀은 김밥을 잘 쌀 수 없는, 찰기기 거의 없는 쌀이라는 걸 알았을까요.

 

 

 

 

길쭉한 스파게티 면끼지 김밥에 넣어 농도를 맞춘 김밥은

어떻게 보면 참 특이한 음식입니다.

점장이 된 이장우는 매출이 천유로가 넘어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장사의 매출은 아무렇게니 결정나는 것이 아니죠.

노력한다고 매출이 당장 오르는 것도 아니고

장사천재 백사장이 어떻게 다음 상황을 대처할지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핀초포테를 하기로 결정했으니 준비를 해야죠

핀초 포테는 기본적으로 안주 한개와 튀김같은 것으로 구성됩니다.

그렇게 술과 함께 판매를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엄청난 매장이 만들어지는거죠.

 

 

 

밤새도록 장사하는 핀초 포테 그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아직까지 백사장은 사람이 몰리는 그 행사가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고 있습니다.

알바생 '꼬로'가 겁을 주지면서 걱정하는 걸 보고 있지만

 

말이 쉽지 수백개의 달걀과 채소가 들어간 김밥과 닭을 튀기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핀초 포테를 한다는 꼬로를 말리며 걱정했던 것입니디.

 

 

매번 천개의 가까운 셋트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

알바생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참 건강하고 보기 좋았지만

이장우에게 너무 많은 부담과 압박이 몰리는 모습은

너무 예능같지 않아서 보기 좋지 않았죠.

조금만 더 편하게 부담주지 않고 만들고 주문하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봤지만 어차피 한번 시작한 일은 누군가는 해내야 하는 거죠

 

원래 효연은 유리와 같은 그룹 출신이자만

서로 지시를 내리고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유리가 서열이 위인 상태죠.

 

솔직히 장우가 손을 데여서 좀 엄살을 피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장우는 시크하게 고무장갑을 잘러네 팔토시를 만들고 말을 하지 않더군요,

솔직히 배우라서 데이고 다치는게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었을텐데

좀 놀라웠습니다.

 

 

 

 

압박을 주고 은근한 압력을 느끼게 만드는 백사장.

그의 업무스타일은 보는 사람을 약간 겁을 주기도 하지만

뭔가를 해내야 하는 사람에겐 꼭 필요한 압박이기도 합니다.

이규형은 그런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어떤 일을 해야한다고

꼭 필요한 조언을 하기도 하죠.

 

이 집단의 핀초 포테는  과연 성공일까 실패일까

김밥과 솔직히 닭강정은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음식이라 보는 사람도 아슬아슬 했습니다.

'어쩌다 사장'이란 프로그램은 그 때문에 김밥은 두 시간 안에 팔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기도 했죠.

'서진이네'란 프로그램에서도 김밥을 팔지만 그것도 바로 바로 팔기 때문에

상할 염려는 없지만, 백사장네 김밥은 조금 이야기가 다르죠.

 

 

백사장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흥미진진하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반복되서

미끼 화면이 흥미를 잃게 한다는 지적을 많이 합니다.

유튜브에서 본 걸 다른 다른 화면에서도 방송하니 그럴만도 합니다.

확실한건 백사장의 장사에 대한 '감'은 정말 놀랍고 탁월 하다는 거죠.

그래서 다들 백사장을 믿고 의지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핀초 포테는 이미 시작됐고 준비가 좀 미흡한 것도 같고

준비가 안된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번 핀초 포테는 성공일까요 실패일까요?

 

 

(핀초 포테는 한번에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를 말합니다

닭강정이나 김밥 같은게 대표적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선 많이 번거로운 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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