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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헨리 8세의  사랑을 모두 독차지한 여인, 그러나 딸의 앞날도 지켜보지 못하고 참수당한 유령의 주인공 앤블린. 튜더 가문에 관한 드라마가 나온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그녀일 것이다.

아이같아서 또는 절대왕권의 상징이어서 자신의 맘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성격의 폭군. 헨리 8세를 오랫동안 휘어잡은 그 여자가.. 다른 어떤 왕비 보다 특별하게 취급되는 까닭은.. 쉽게 갈아치울 수 없는 존재.. 왕비를 물러나게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당시 나이가 아주 어렸을, 앤블린의 미모와 지성과 또다른 성격들이 궁금함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그 까닭이겠지.. 혹시나 그렇고 그런 예쁘기만한 여인이었는데.. 헨리 8세가  상태가 안 좋아서 고른 거라면? 그러나..엘리자베스 1세를 보면 그럴 것 같지도 않다..

옆의 이미지는 천일의 앤에서의 앤블린인데.. 그 영화의 내용처럼 그녀는 대략 천일 정도 왕비의 지위에 있었던 여인이랄 수 있고.. 이 장면은 왕비로서 파티를 지켜보던 장면인가 그렇다..영화에서 마련된 장면이라 많은 게 생략이 되어서 ... 극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입었던 드레스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 장면에서 제인 시모어와 헨리 8세는 바람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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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튜더스에서 첫등장한 앤블린은 그렇게까지 섹시 코드는 아니었다. 예상했던 앤블린과는 괴리가 있었지만 아주 밉상이라고 볼 수도 없었던.. 초반의 앤블린.. 캐서린 왕비와 달리 가슴에서 허리에 이르는 드레스 라인이 곡선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의도적인 설정이 아닐까 짐작된다.. 극중에서 유일하게 부드러운 라인의 드레스를 입는 듯..(혹시 몸매가 특이해서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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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랜든의 연인 마가릿 공주의 의상 중 가장 어울렸다고 생각하는 빨간 드레스이다. 하얀 드레스 보다는 마가릿에게 제일 낫더라.. 그러나 이 장면은 오라버니에게 혼나는 장면.. 옆의 앤블린은 이 복장을 입을 때 가장 얌전한 분위기였다..(초상화와는 가장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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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는 깃털로 장식한 모자를 주로 쓰는 컨셉이고 가끔 옆의 그림처럼 티아라처럼 보이는 머리 장식을 자주 두른다. 그 시기에 있던 보넷의 변형처럼 보이는 양식도 가끔 보이고.. 머리장식에 대한 현대의 해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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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의 딸이다. (극중에 등장하는 걸로 봐서는 옥중에서 편지를 쓴 큰딸이 아닐까..) 그 옆은 웬지 희한한 무늬의 옷을 입은 앤블린.. 가끔 이 여자의 옷은 튜뎌 시기의 양식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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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기에 유행한, 직선으로 쭉 뻗은 허리 라인이다.. 이런 옷에서는 제대로 보인다. 그 옆의 이미지는 레드 계열의 드레스.. 왼쪽 이미지의 모자 장식은 역시나 매우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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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장식을 왕관처럼 착용하고 헨리 8세와 나타난 앤블린.. 당시의 국왕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생각하면 저렇게 나타난다는 자체가 왕비와 다름없다는 뜻일 것이다. 결혼하기 전 이미 권력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것을 표현한 장면.. 그 옆은 승마 중인 앤블린이다.. 이번에도 바깥에선 깃털 장식이 달린 모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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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앤블린이 조금 어설펐다면.. 1시즌 마지막으로 갈수록.. 앤블린에겐 현대적인 여성 같은 자신 만만함 그리고 세련됨이 풍겨나온다.. 성숙한 앤블린.. 도도하기 보단 유혹의 달인이며 결혼을 기다려주는 여인 앤블린... 왼쪽의 여자는 10화에 새롭게 등장한 여인인데..(또 깃털 장식을 했네, 뒤의 여인들 옷이 잘 알려진 튜더식이다..)  앤블린의 라이벌이 될 지 찰스의 애인이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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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장식의 현란함이 이미 왕관을 넘어서지 않았나? 캐서린 왕비의 어떤 머리 장식 보다도 화려한 머리장식을 한 앤블린.. 그녀는 왕비의 자리로 점점 더 다가가는.. 중이다. 아직까지 결혼도 하지 않은 그녀의 모습이 매우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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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uhl.tistory.com BlogIcon stuhl
    2007.06.28 15:24 신고

    의상이 제일 화려했던 시기 같아요.
    물론 왕족이나 귀족들만요.
    당시 런던 거리는 포장도 잘 안되어 있고
    곳곳이 진창이었을텐데
    저렇게 입고 외출이라도 한 번 하고 오면
    빨래하는 사람들이 꽤 고생했겠네요 ㅠㅠ
    대신 요즘같은 먼지들은 없었을려나.

    •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7.06.28 15:5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흙먼지같은 건 원래.. 정상이긴 한데.. 우리 나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먼지는 많았을 거래요..
      영국은 다만 습한 나라라..
      흙먼지 보다는 ...오물이나 진흙덩어리 묻히고 오는 잘난 귀족님이 많으셨겠죠..
      자주 갈아입는 것처럼 영화나 드라마는 보이지만..
      이 이후의 시기에는 옷 예산이 너무 들어서
      가난한 귀족은 자주 못 갈아입었다는 듯..

  2. Favicon of http://3cat.tistory.com BlogIcon 3catd
    2007.07.04 05:57 신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튜더스에 나온 앤블린의
    외모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요 ;
    타라 리드를 닮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
    의상은 굉장히 소품 하나 하나에
    엄청난 신경을 썼다는게 보일 정도예요 ~ ^^*
    haute couture 쇼 보다 더 멋진듯 했어요 ' 0 '

    •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07.07.04 07: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뭔가 약간은 현대적인 기분이 들지만 튜더스의 의상을 매우 신경썼단 건 변함이 없죠 ^^
      왕관을 자세히 보면
      아무리 봐도 ... 그 시기의 왕관같지 않다던지
      뭐 그런 느낌은 가끔 있지만 ^^
      정확한 건 그 사람들 만 알거고..
      보이는 의상이 예쁜 건 확실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