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돌아온 뚝배기' 이후 한동안 연작 드라마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던 김운경 작가의 신작, MBC의 '짝패'가 드디어 주연급 배우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방영중인 '역전의 여왕' 후속 작품인데 이미 완성되어 있는 유이 주연의 '버디버디'를 포기하면서까지 사극 짝패를 선정했다고 하는군요. 방영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연배우도 결정되지 않아 이마저 무산되는 건 아닌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드라마입니다. 김운경 작가의 작품은 서민적인 내용도 내용이지만 캐릭터가 살아있기로 유명합니다. 방영 2주도 남지 않은 이 상황은 드라마 완성도를 의심할 수도 있게 하는 상황입니다. 월화드라마로서 고군분투해야하는 입장으로 타 방송국의 경쟁작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작가의 저력을 과연 발휘할 수 있을까요? 주연급 ..